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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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3 지목인
작성
20.12.19 23:03
조회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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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공포·미스테리

유료

냐메
연재수 :
218 회
조회수 :
408,623
추천수 :
23,423

1.
괴롭고 아픈 과거. 무난한 일상. 소중한 사람들.
발단. 불안감. 뒤틀려가는 세상.
절멸,
각성.


2.
주인공은 그냥 평범하게 조실부모한 사냥꾼이다. 
아는 세상이라곤 자기가 사는 마을과 근처 숲 뿐인, 그런 평범한 사람이다.
사냥꾼은 무난한 일상을 살던 와중에, 마을에 뭔가 이변이 있음을 알아챈다.
믿을만한 사람의 도움으로 어떻게든 매듭을 짓지만, 일말의 불안감은 남는다.
 
이변은 해결된 듯 보이나, 축제란 전야제만으로는 끝나지 않는다.
역병, 저주, 무엇으로 부르던 간에, 모든 것이 서서히 일그러진다.

 
이야기는 종막에 달한다.
믿었던 사람은 마녀였다.
사냥꾼은 배신당했다.
소중한 사람은 전부 죽었다.
그가 알던 세상은 모두 부서졌다.

 
그는 혼자 남았으되, 그 자리엔 아무도 없었다.
그의 마음이 이미 죽었으므로.

 
그리고, 사냥꾼들이 찾아왔다. 사냥을 위해서.
그리고, 사냥꾼은 일어서리라. 복수를 위해서.


3.
정판. 정통 판타지. 수요는 어디에나 있으나 어디에도 없고, 공급은 진입 즉시 폐사해버린다는 그 장르.
"헥센야크트"는 그런 죽음의 땅에 도끼 하나를 덜렁 메고 출사표를 던졌다.

 
"메이지 슬레이어"의 1권을 읽어본 적 있는가? 1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마지막에 전율을 느꼈던 적이 있나?
단 한 번 먹었음에도 잊히지 않는 맛, 그 맛을 다시 느꼈다.
이 작품은, 그런 당신을 위해 무리없이 추천해줄 수 있는 작품이다.

 
영어도 나오는 세계관이지만, 정판이면 작품 내 언어+그 언어의 고유명사만 써야 한다는 "진짜"들은 이 참에 취향을 고쳐보는게 나을 수 있다.


4.
정판에 목마른 자들에게는 당연히 추천할 수 있고, 그저 읽을만한 글을 찾아 떠도는 사람들에게도 무난한 작품이다.
마술사 살해, 마녀 사냥... 언제 들어도 기대가 되는 장르다.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좋겠다.




Comment ' 82

  • 작성자
    Lv.28 Gawayn
    작성일
    20.12.20 10:48
    No. 41

    호오가 대단히 강하게 나뉠 수 밖에 없는 소재와 전개지만, 입맛에 맞는다면 더 없이 즐거운 독서가 될 겁니다. 사람의 취향까지 강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달리 추천을 어찌 드려야 할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 개인적인 취향에선 근 한 해간 읽었던 판타지 소설 중 한 손에 꼽힙니다. (지금까지 나온 분량만으로는요!)

    작가님이 대단히 영리하게 타겟을 잡으신 글이고, 또한 대단히 노련하게 이야기를 풀어낸 글입니다. 추천합니다.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31 만두사마
    작성일
    20.12.20 12:12
    No. 42

    댓글 개역겨워버리네 ㅋㅋ 우웩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2 se*****
    작성일
    20.12.20 14:45
    No. 43

    역겹게 만들어 미안하고 송구합니다. ((걸레질 쓱쓱))

    찬성: 0 | 반대: 15

  • 작성자
    Lv.4 집필중독
    작성일
    20.12.20 12:58
    No. 44

    지랄났네 지식 자랑하고 싶어서 안달난 씹덕 돼지새키 한마리. 동족 알아보고 옳다구나 꿈틀거리는 오물 한마리는 보너스. 달콤한 사과에 벌레가 꼬인게 아니라 뒤져버린 구더기 시체가 꼬여버렸네 ㅋㅋㅋ 찌꺼기 끼리 뭉쳐놓으니까 섞여서 한마리가 분신술 쓰는건지 구분도 안되버리네 ㅋㅋㅋ

    찬성: 3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탈퇴계정]
    작성일
    20.12.20 13:20
    No. 45

    여기도 레벨 2짜리 벌레 등장입니다.

    빨리 벌레들 서식지로 돌아가세요

    찬성: 0 | 반대: 14

  • 답글
    작성자
    Lv.43 헤으응하응
    작성일
    20.12.20 13:24
    No. 46

    로이야 추하다 이럴 시간에 니 글 설정이나 짜라

    찬성: 9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탈퇴계정]
    작성일
    20.12.20 13:47
    No. 47

    자기 일이나 잘하세요. 아참 하시는 일이 있으신가?

    찬성: 0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33 지목인
    작성일
    20.12.20 13:26
    No. 48

    제 추천글에서 이러지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주세요...

    찬성: 9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탈퇴계정]
    작성일
    20.12.20 13:49
    No. 49

    그러게요 . 추천글에 죄표찍고 오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 일까요?

    찬성: 0 | 반대: 11

  • 답글
    작성자
    Lv.22 se*****
    작성일
    20.12.20 15:01
    No. 50

    속상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선의로 좋은글 올리셨는데...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10

  • 답글
    작성자
    Lv.22 se*****
    작성일
    20.12.20 14:38
    No. 51

    아이고 죄송합니다~ 송구합니다. 신고글 도배는 원치않았는데... - -;

    찬성: 0 | 반대: 18

  • 답글
    작성자
    Lv.15 탄누투바
    작성일
    21.03.08 22:59
    No. 52

    안뇽안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탈퇴계정]
    작성일
    20.12.20 13:27
    No. 53

    죄송합니다 저는 분충입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분충입니다...

    찬성: 7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탈퇴계정]
    작성일
    20.12.20 13:45
    No. 54

    죄송하지마시고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사과는 받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그러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10

  • 작성자
    Lv.17 [탈퇴계정]
    작성일
    20.12.20 13:28
    No. 55

    제 분충짓으로 불쾌하셨을 분들께 사죄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딘.

    찬성: 7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se*****
    작성일
    20.12.20 15:06
    No. 56

    오오 마법사로이님 대신 진심으로 사과해주신 건가요? 따뜻한 배려감사합니다~ (마법사 로이님도 진정하사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찬성: 1 | 반대: 4

  • 작성자
    Lv.6 도연명
    작성일
    20.12.20 13:48
    No. 57

    벌레 두마리가 서로를 핥고있는 꼴을 보아하니 저곳이 시궁창이나 싶구나
    저 나이 먹도록 저 모양이라니 얼마나 편협되게 살아왔는지 눈에 훤히 보이는것 같다
    일평생 어른이라 불리기 어렵겠다

    찬성: 3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탈퇴계정]
    작성일
    20.12.20 13:55
    No. 58

    자아 성찰 잘 읽었습니다 .
    다음 부터는 인생 제대로 사세요.

    제발..... 자신의 지금 위치를 돌아 보세요.

    찬성: 0 | 반대: 17

  • 답글
    작성자
    Lv.6 도연명
    작성일
    20.12.20 13:59
    No. 59
  • 답글
    작성자
    Lv.5 세에리
    작성일
    20.12.20 14:33
    No. 60

    자아 성찰은 스스로 하셔야 할 것이 아닐까요? 다른 작가들은 열심히 글 쓰고 월천킥 하고 있는데 주작기 돌아갔는데도 글먹못해, 투기장 열었는데도 뚜들겨맞아, 이 시간동안 도대체 얻은게 무엇이 있나요? 자기위로? 그 것도 스스로에 떳떳하신가요? 이정도면 정말 러브크래프트 생각나는 이야기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크툴루 보다 작가님의 마인드가 한 세배는 더 무섭네요. 작가로서의 마인드 이전에 사람으로서 그렇게 나오는거 안 쪽팔리십니까?
    내글지려병 오지게 걸려서 남 훈수두다가 뚜까맞고 정신승리 하는게...흠..

    지금 그 열정으로 글쓰셨으면 월천 각이였는데.. 아쉽게 됐군요!

    찬성: 2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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