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파티랑 마왕이 등장하는 흔한 클리세이긴 한데
전개가 워낙 매끄러워서 그런지 술술 읽히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용사,성녀,마법사,전사의 파티에서 용병역할을 맡았습니다.
시점이 주인공시점이라 그런가 용사가 너무 넘사벽 느낌이 많이 나는데 용사의 출신이 그렇게 좋지 못한 점이랑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이해할 수 없는 용사만의 감정들이 독자의 궁금증을 일으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몇백년 뒤에 환생하는데도 파티원들의 생사를 쉽게 알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구요. 살아있는 파티원이 있는 게 하렘쪽이 아니라 커플링이 성사될 것 같은 분위기가 되어서 더 좋았어요.
특히 살아있는 파티원을 찾으러 다니는게 너무 저의 감성을 공감시켰습니다.
최신편에는 파티원과 직접적으로 만나는 부분도 나오는데
그 때 눈물날뻔 했어요.
용사파티의 이야기가 동화책으로 나올 정도로 시간이 지났는데
동화책내용도 약간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특별한 마나연공법을 가진 것도 아니라서 그런가 주인공이 더 용사같은 느낌이 나는 전개가 너무 좋았어요.
주인공의 환생에 용사가 개입했을 지도 모른다는 설정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그게 약간 주인공과 용사간의 관계에서 배신감을 느끼게 되는 거나
용사가 왜 그런 선택을 해야 했었는가를 짐작도 못하겠는게 작품을 계속 읽히도록 하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아직 마왕레이드를 시작할 타이밍이 안나왔긴 했는데
점점 파티도 꾸리는 것 같고
흥미진진합니다.
저는 정말 용사가 살아있을 것 같은데 살아있어서 주인공이랑 주먹다툼하는 씬이 얼른 보고 싶기도 합니다.
계속 연재 중이니까 같이 최신편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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