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에 상당한 공을 들여서 허술함이나 가벼움이 없다.설정 잡는데 얼마나 걸렸을까?
일단 기갑물과 전쟁물은 설정에서 승부가 갈린다고 생각하는데
기갑이라는게 마법,공학,산업,전쟁,역사 요런 세부설정을 얼마나 꼼꼼하게 잡아줬느냐에 따라 애호가들은 감동지수가 다르다고 보는데
거기에 큰줄기의 갈등을 탄탄하게 잡아서 "아! 이책은 믿음직하다"란 느낌을 빡하고 준다
완전 새로운 판타지는 거의 없잖아
요새 스포츠도 질려가고,엔터물은 다들 거기서 거기고 ,아포칼립스물은 너무 짜집기나 짬뽕에 , 뭔가 좀 허접한 작가들이 양산되는 느낌이랄까?
내가 안하던 추천을 쓰는건 최근 글중 제일 재밌지는 않지만 제일기대중인 작품이라서다
작가분 다른작품 있는지 찾아봐야할듯 필력이 좋은건지 편집자가 교정을 잘잡아준건지 궁금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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