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동안 한번도 멈춤 없이 앍어나갔다. 나노마신 같은 작품을 생각했던 과거의 내가 불쌍할 정도였다. 지구는 사라지고 세상이 변했지만 2000년 후의 무림은 여전히 무림이였다. 내공 드라이브와 QIOS는 무인의 성장을 막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무인이었다. 스페이스 오페라의 속에서 온갖 과학 기술이 넘쳐나지만 이것은 무협이다.
사람들이 말햤다. 무협의 시대는 끝났다고. 이제는 무협이 아니라 선협이라고. 무틀딱들은 다 죽었다고.
무인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곳이 바로 무림이다.
무인이 없더라도 무림을 알고 있는 이가 있다면 그곳이 바로 무림이다.무림을 아는 이가 없더라도 무를 꿈 꾸는 이가 있다면 그곳이 바로 무림이다.
무협은 아직 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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