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스토리를 설명해드리자면 흔한 설정중 하나인 헌터가 베이스로 깔려있고요 . 우연으로 인해 던전마왕이 된 한 청년이 점점 성장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인 먼치킨 물들과는 다르게 확실히 성장물 답게 진도가 느립니다.
하지만 던전 속에서의 삶과 현실세계에서 삶과의 조화가 흥미를 더욱 가게해서 재밌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달달한 연애물이 아직까지는 없다는 점이네요.
톨스토이 선생님의 작품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사랑에 대한 부분이 적다는 점에서 아쉬웠음을 알립니다.
Ps. 톨스토이에 대해 잠시 알아보겠습니다. 레프 니꼴라예비치 톨스토이.
저는 보통 러시아 문학의 정점에 서 계신 분들은 두 분 이라고 말합니다.
한 분은 죄와 벌을 쓰신 도스도예프스키 선생님과 다른 한분은 톨스토이 선생님이십니다.
읽어보신 분들은 아실텐데 일단 도스도예프스키 선생의 글은 어렵습니다. 전 읽다가 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아서 정독하는데 2달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이건 러시아 문학들의 공통된 단점인데요.
이름이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보통 읽으실 때는 메모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 톨스토이 선생님의 작품에 대해 알아보자면 기독교적 작품에 있어서는 이 분의 작품이 원 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행했던 맹목적인 사랑에 대해 이상을 갖고 계시는데 전 진짜 읽다가 눈물이 났습니다. 왠진 모르겠지만 감동 받아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톨스토이 단편선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짧은 글들이 그렇게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을 보면 정말 천재가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무정호 선생님의 잘 무친 작품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럼 즐감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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