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함대를 이끌고 광활한 우주를 지나가며 정복하는 쾌감을 느끼고 싶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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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습니다.
요새 천편일률적으로 괴수와 헌터 SSS 애들이 미쳐 날뛰고 있는 문피아 판에 제가 좋아하는 SF 함대물은 없더라구요. 박건의 당신의 머리위에, 남이장군의 페르소나 21과 같은 SF 수작이 물건너간지 어언 10여년, 드디어 제가 바라고 있던 초거대작 SF 함대물이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일단 환생자입니다.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어렸을 때부터 인생진로를 잘 짜서 우주 사관학교까지 나온 수재입니다. 하지만 졸업식날 한번 튀어보겠다고 명문가 출신의 상위 10명에게 도전했다가 좌천당합니다.
이야기는 좌천 당했을 때부터 시작됩니다.
이 소설은 특이하게 SF 함대물임에도 불구하고 융합마술이라는 개념을 도입해서 주인공이 12지검이라는 특이한 기술을 씁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힘을 숨긴 느낌이 풀풀 납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원래 출세지향적인 고도의 전략가였는데 좌천당해서 지금은 적당히 여유있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주 명문가 드래곤 가문의 여식이 이 행성을 방문하면서 다시금 주인공은 출세하고 싶어서 불타오르게 되는데...
소수의 함선을 이끌고 거대한 적을 무찌르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제 미천한 필력이 이 훌륭한 작품을 제대로 추천하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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