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늘 보고 있는 만큼 재밌습니다.
주인공이 역사의 전면에 나서는 군웅활거의 중요한 전환점인 장면을 아주 객관적 관점에서 깔끔하게 처리합니다.^^
나오는 인물들의 심리보다는 대사에 치중해서 장면의 전개를 격정적으로 이어 갔습니다. 대사의 내용이 장면의 인과 관계를 정확게 짚어내고 있었습니다.
특히 주인공이 등장하지 않는 장면임에도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마치 주인공의 대사처럼 작가의 세공력이 들어 있었습니다.
대공이 죽음으로써 영웅들은 척결의 대의에 따라 자신들의 군대를 일으키겠지요.
앞으로 등장할 영웅들의 대결이 기대됩니다.
그 와중에서도 주인공의 러브라인과 축재의 에피소드가 깨알처럼 나오겠지요.^^
작가님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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