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은 안쓰고 작가님들 글 읽는 취미로 세월을 낚는 중입니다.
참고로 잠든고래님과는 일면식도 없고, 친한 사이도 아니고 새벽에 글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나 왈: 잠든 고래??
작가님이 아이디를 참 특이하게 작명하시는구나.
문득 고래도 잘들까라는 생각에 첫편을 클릭하니.
현대의 약사, 이손마(이름도 특이함)가 미래에 물로 뒤덮인 대한민국의 서울에 뿅! 하고 나타났는데....
화려한 전쟁씬도, 잔인한 말초적 사고방식도, 거대한 음모도 없지만 새벽3시까지 단숨에 읽어내려갔습니다.
이 글에 무슨 끄는 재미가 있을까?
아마도 판무와 달리 여성향적이면서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가는 주인공과 특이한 이야기가 끌렸기 때문일지도 모르는것 같네요.
문피아의 스타일과는 다르지만, 색다른 아름다운 이야기의 줄거리를 사랑하는 독자님들은 한번 볼만하다고 생각해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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