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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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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입부 보고 작가님이 직접 자기글 추천 하러 온 줄 알았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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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정신세계를 가진 평범한 주인공이라서 내용이나 멘트, 행동을 받아들이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일반 서술 문장에서 맞춤법 오류는 읽어나가는데 문제가 많습니다.
떨어진 팔을 부친다. 그런 점에서 그 보다 낮다. 등등.. 단순 오타도 많습니다.
대화 내 비문이나 오타는 주인공 특성으로 이해하지만 다른 부분은 힘듭니다.

주인공에 자신을 투영하면 박혁거세 이야기이고 그냥 읽으면 잔잔한 판타지 입니다.
긴장할 필요도 기대할 필요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산해경 읽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쓰다보니 제 스스로 정리가 되네요.
S&S 기반의 TRPG 개인 플레이기록을 글로 옮겼다.
플레이한 사람 외에 필요없는 룰이나 설정은 귀찮아서 대충 넘겼다.
고로 그냥 다른 사람 뭐하는지 궁금하면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연재글을 읽고 놀라움을 느끼신 분들께 드리고자 하는 말은
평범한 글 이라는 겁니다. 이정도는 약과다 라는 말이 아니라 여러분 주위의
평범한 사람들이 가끔 모이면 하는 평범한 얘기입니다.
모임 때 칼 5자루씩 가지고 다니는 마스터가 과연 어떤 스토리를 들고나올까요?
세무사 일을 하며 알바로 번역일 하시는 항상 늑대인간을 캐릭터로 하는 여자분이라면 행동이 어떨까요?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나갔던 남자 공기소총 선수가 드워프 사제를 한다면 가치관이 어떨까요?
로맨스소설 작가분이 남자는 으리!를 구호삼아 외치며 왜 아포칼립스 세계관만 고집할까요?
미대 지망생이자 한국전통민화를 쭉 그리고 싶다는 여고생이 보유한 우동 3테라가 데생 연습용일까요?
그냥 실제 여러분 곁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가끔 떠드는 이야기 입니다.
도전하지 마시고 그냥 읽으세요.
이신바예바가 7미터를 뛰어넘었다라고 해서 같이 넘을 필요는 없습니다.
3층 건물 창 아래를 내려다보며 이정도 높이구나 하면 됩니다.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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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옆동네에서 읽기시작했는데 이 글 어헛? 으음... 헉! 하면서 야금야금 읽다보니 벌써 최신화네요. 참고로 자기전에 읽고자면 아주 깔끔한 악몽을 꿀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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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초반에 뭐 이런... 소리가 절로나왔는데 뒤의 반전에 감탄 했습니다
캐릭터들의 정신상태 설명을 보니 예전 미드 앨리맥빌이 떠오르네요 인텔리집합체라 할수있는 로펌이 마치 정신병동인양 다양한 인물들이 다양한 정신병증을 보여 줬었죠
기대하고 읽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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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긴하지만 작가님이 필력이 안 좋아서 이렇게 쓰는게 아니라
설정을 이렇게 잡아서 미친사람이 쓴것처럼 보이는 글입니다
다음작품을 쓸때 정상적으로 미쳤다가 가끔씩 진지한 분위기로
밀당을 하면 우수한 작품을 쓸 것 같기도 하고요(라노벨 어투는 버려야겠지만) (그리고 보시면 알겠지만 가끔씩 진지한 표현이 나오는 것을 보면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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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을 읽고 대체 뭔소리야? 하고 읽다가 완독했네요, 덕분에 재밌는 소설 하나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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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편쯤 읽다 말았는데
이거보니까 다시 보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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