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첫 작품인건가요? 그동안 왜 글을 안쓰셨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지금 회사를 다니고 계신다면 때려치고 전업소설가로 전향 하시는게 어떠신가요?
제 취향의 글이기도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괜찮은 소재에, 그것에 이어지는 재미난 스토리, 스토리가 지루하지 않도록 하는 필력, ‘무언가 더 들어갔으면’ 이라 느끼면 그것이 들어가있기까지.
보통 한 소재에 길게 늘어지면 지루하고 질질 끄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 소설은 그 느낌이 별로 없습니다.
아직 초반이라서 그런지도 모르나, 한 층 한 층 마다 다르고 재미있는 스토리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작가님 후기 보니 작품들 많이 보시는 것 같은데, 여기저기서 보면서 작가님이 생각한 좋은 것을 따와서 만든 것 같군요.
앞으로도 더 좋은 글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