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잠행기.

선독점 협잠행기

글

조운천

평가 점수.

 

스토리 : 9점

개연성 : 9점

흡입력 : 9점

대리만족도 : 9점

총 평점 : 9점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용 소개.

간략 스토리 :

혈사로 인해 가족을 잃었으나 흉수가 누군지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전혀 알지 못하는 주인공.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세가연합에 들어가 갖은 고생을 다하면서 대주의 자리에 올랐으나 여전히 아는 것이 거의 없는 답답한 상태였죠. 그러던 어느 날 적의 분타를 기습하는 임무에서 함정에 빠지게 되면서 목숨을 잃게 되는데...근데 이게 웬일? 혈사가 일어나기 약 10년전으로 회귀가 이루어 집니다. 자신을 걱정하는 형들과 누나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는 저들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주인공. 자신의 기억속에 존재하는 무공을 익히기 시작합니다. 과연 주인공은 혈사속에서 가족들을 지키고 그 배후를 잡아낼 수 있을것인지....!

인상 깊은 점 :

현대 배경에서의 회귀는 익숙하지만 무협소설에서 회귀는 흔치않은 소재라서 재밌었습니다. 수련을 통해 강해지는 모습을 자세히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히 느낄 수 있고 자세한 설명으로 전반적인 세계관이 익혀지는 것도 인상적이죠. 단적인 예로 삼재검법이라 하면 3가지 초식으로 이루어진 검법이구나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여기선 30가지가 넘는 초식으로 나옵니다. 삼재심법이라도 다른 심법으로 바꾸기 쉽지않을 정도로 초기에 익히는 뭄공의 중요성을 은연중에 강조하고 있죠.

아쉬운 점 :

자세한 설명으로 인해 세계관이 어떤지는 쉽게 받아들여지지만 너무 세세한 설명으로 인해 루즈해 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대화나 사건을 통해 진행이 되어야하는데 설명하는 내용이 많아서 진행이 더디다고 해야할까요? 열심히 읽어서 끝편까지 봤고 설명을 통해 배경지식은 넓어졌는데 정작 진정한 이야기는 시작도 않으면 허탈하겠죠? 많은 비축분이 있다면 해결 될 문제긴 하지요.

바라는 점 :

비축분을 많이 만들어서 빠른 연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