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순하고 신비스러운 물음에 답할려고 노력하는 작품이 바로 이 책입니다.
제가 문피아에서 첫번째로 추천한 작품이 이경훈님의 위저드 스톤이었고 두번째로 추천할 작품이 바로 무정호님의 롬대륙 견문록 입니다.
우연히 아주 우연히 이리 저리 제 취향에 맞는 작품을 찾다가 이건 뭐지 하는 심정으로 보게된 작품이었고 정말 숨도 안쉬고 단숨에 정주행 했습니다.
범상치 않은 작가의 필력과 신화와 전설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을 보면서 오래전 사라졌던 내 마음속 설레임도 다시 생기더군요.
과거 양궁 선수였던 주인공이 러시아에서 비지니스차 탓던 비행기가 사고를 당하여 이계에 떨어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오크도 있고 고블린도 있습니다.아니 아직까진 나오지 않았습니다.기껏해야 늑대와 코볼트 몇마리 나와 깔짝 거리는게 전부지만 낯선 세상에 떨어진 주인공의 살아남는 방식이 굉장히 현실적이고 사실적입니다.
47화까지 연재되었고 전업 작가가 아닌 작가의 성향을 보건데 연재속도는 그리 빠른편은 아닌것 같습니다.그렇다고 극악으로 느린편도 아닙니다.그냥 중간 정도의 속도로 보시면 됩니다.
먼치킨은 아니지만 신화와 전설이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오크와의 싸움에 지치고 고블린의 독침에 내상을 입은신 분들이 오셔서 힐링 하시기 딱 좋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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