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탈모인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세계 평화? 남북 통일?
아닙니다!
모자람이 없는 세상.
모날 것 없는 삶.
이 끔찍한 것을 뒤바꿔 줄! 모자람이 있는 세상, 모날 수 있는 삶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작품 추천에 이런 헛소리를 짓거리냐고요?
이 소설의 주인공 강수호는 연금술로 1000만 탈모인의 소원을 풀어주었기 때문입니다!!!!
크흠.
각설하고.
소설의 주인공인 강수호는 우연한 기회로 연금술의 신비가 담긴 책을 줍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여러가지 다양한 마법같은 연금술을 익히게 됩니다.
처음엔 생명의 물을 만들게 되고 그 덕분에 농작물이 무럭무럭 자라는 신비한 경험을 합니다.
그러다! 놀랍게도 모자람도 경험하고....
네. 탈모약 치료제를 만들어 버렸지요.
강수호는 어릴 적 알던 형의 도움으로 사업체를 차리고 자신의 업적을 뺏으려는 재벌도 골탕 먹이고....
연금술 덕분에 승승장구를 하며 재벌을 노리게 되는....
마치 경영 타이쿤 게임 같은 재미를 독자들에게 선사하게 됩니다.
전체적으론 밸런스가 살짝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작가님께서 적당선에서 파워 인플레이션을 조절하시며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글이 무난하여 점점 성장하는 기업인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 기세를 유지하여 망가지지만 않는다면 재밌는 ‘마법’ 경영물이 탄생할 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이 글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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