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의 글을 꽤 오랫동안 봐온 분들은 항상느끼죠.
작품이 나올때 마다 필력과 담는 생각이 깊어지고 있다는 것을요.
그래서일까요. 초창기 아마춰 스타일을 원하던 분들은 그변화를 못버티고 떠나시고 다른분들은 첫 이미지 때문에 유입이 없는것 같아요.
미리니름 없는 작품소개를 짧게 하자면 이렇습니다.
노인의 전쟁 같은 미국식 스페이스 오페라 스타일에 환타지 세계관이 무리없이 녹아드는 수작
최근 고수익 작가님들의 경향을 살피면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 수준의. 우주적 스케일로 재미의 지평을 넓히는 분이 많습니다만. 대체적으로 게임시스템이용이란 한계를 보여주고 있으십니다. 어쩔 수 없죠. 독자평균따른 수익 창출. 그러면서 작가가 가진 sf적 마인드의 무리없는 조화를 위해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러한 경향중 최고수준의 작품으로 심판의 군주를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이작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고전적 방식으로 SF가 추구하는 개척과 외계와의 조우라는 가치와 정통판타지가 추구하는 모험과 인간의 선한 성향의 밝힘(또는 성장)이라는 가치를 독특한 캐릭터간의 대립과 세계관으로 표현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면서 에피를 매끄럽게 시작하고 맺으면서 다음 에피와 무리없이 이어지는 감상의 용이함도 있어 몰아읽는 맛이 있죠.
연재글 성향상 아침드라마식 사건의 연계가 없으면 독자잡기가 어려움 에도 불구. 대단한 자신감이죠 지금은190여편 쌓여있네요.
우주적 스케일의 고전 판타지적 감흥이 잘 녹아든 용들의 땅에 놀러오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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