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물은 아주 많습니다. 이제 뭐 희귀물에서 독특함이란걸 찾기는 좀 힘들죠.
하지만 멸망의 좌는 (연재 분량이 적긴 하지만) 꽤 독특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로 노골적이라는거죠.
백번정도 희귀를 한다면 사람이 사람 같이 보이지 않을겁니다.
사람을 죽이면서도
“아저씨 어차피 죽을꺼에요~”
하면서 죽여버릴 수 있겠죠.
휙 돌아서 그냥 멸망시켜버리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로또 같은 것도 바로 타버리고, 약점 잡아서 일을 쉽게 쉽게 진행하기도 할겁니다.
멸망의 좌는 이런면에 있어서 여타 다른 소설과 비교되게 아주 노골적이라는 점이 유독 눈에 띄더군요.
거침 없이 사람을 죽여버리고 정신도 돌아버렸고, 도덕적인 고민도 없습니다.
조금 있다면 뭐 사알짝 자기가 품었던 여자에 대한 관심정도?
주인공도, 소설의 진행도 백번이나 희귀하니 훼까닥 미쳤고 그 점을 아주 노골적으로 과시하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런점에서 환생의좌는 희귀물에다가 재앙물을 보고 싶어하던 독자에게 아주 딱 맞는, 입맛에 맞는 작품입니다.
아주 노골적입니다. 이런 부류를 좋아하신다면 입맛에 딱 맞을께 분명합니다.
멸망의좌. 지금 보러가시죠.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