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배너에 떠서 보았습니다.
20대인 제게 있어서, 테레비전에서 보여주던 검정고무신 힐링판을 보는 느낌입니다.
추억에 젖어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감정적인 것도 아닙니다.
무덤덤하게 흘러가는 스토리 속에서 고요한 힐링을 느끼는 기분입니다.
세대차이로 공감하긴 힘들지만, 20대라고 아예 공감하긴 힘든 글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초등학교 앞에서 엿을 팔던 엿장수 아저씨.
병아리 팔던 병아리 아저씨.
솜사탕을 팔던 솜사탕 아저씨.
달고나를 팔던 달고나 할아버지.
학교에서 항상 친구들과 놀던 철봉엔 이제는 사람이 없죠.
누군가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추억이 되고, 힐링으로 이어지길 저도 작가님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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