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익숙한 설정들이 들어가긴 하는데 막 찍어내는 공장같은 한심한 소설이 아니에요. 특색있는 글입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 약간의 스포와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스포 싫은 분들은 그대로 나가시면 됩니다.
첫째, 주인공 능력이 재미있네요.
주인공이 분신이라는 능력이 있어요. 그래서 자신? 을 여러 개 소환해서 각각의 상황에 따라 완전 다른 필드로 성장하는 걸 보는 재미가 꽤 큽니다. 심지어 분신 하나하나마다 주인공의 성향(예를 들어 모아두었던 감정? 중이병 감정, 새벽 감정 뭐 그런) 을 제각기 담아서 성격도 다 다릅니다. 그래서 완전 별개의 개인들의 이야기인데 그 중심에 주인공이 있는 느낌? 입니다.
둘째, 스토리가 색다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려서
한 예를 들어 현재 다른 이세계 스토리들이 추가될 것 같으나 주인공이 처음으로 간 이세계의 스토리를 간략하게 말씀드려서
마왕과 용사가 싸우는 데,
마왕은 주인공 분신이고,
용사도 주인공 분신이에요,
그리고 용사 동료도 주인공 분신이고,
용사 조력자도 주인공 분신입니다.
그냥 세계 대상 트루먼 쇼입니다.
이는 지구 스토리도 해당됩니다. 다만, 이 지구 스토리의 경우 보너스 스테이지 느낌이 쫌 있습니다. 그냥 진행되면 주인공 성장하는 경험치 토템? 스토리라고 저는 생각되네요.
셋째, 1번에서 알수있듯이 분신들이 매력이 넘쳐요.
하나를 설명하면, 그 앞의 마왕이 주인공 분신이라고 했잖아요?
개 중이병입니다. 심지어 능력있는 중이병입니다.
"나는 죽음의 지배자이자, 새상의 비탄이다!' 라고 하는 데 사실입니다. 그냥 주인공만 부끄러울 따름이지요.
이만큼 대단히 부끄러운 분신은 없지만 그만큼 개성적인 분신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 소설이 괜찮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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