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에 대해 축약하자면 인간사회를 네셔널 지오그래픽으로 승화한 픽션으로 보시면 됩니다.
주인공은 지구로 귀환하여 마수로 뒤덮인 미지의 개척지로 여행을 떠납니다. 유튜버 시청자들과 함께입니다.
이정도만 보면 흔한 방송헌터물 같지만 거기서 비튼게 바로 현재 존재하는 마수들이 이세계 기운에 영향을 받아 독특한 진화를 하였고, 각자의 생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의사소통도 가능한 지구산 동물들입니다. 에피소드들은 각각 주요동물들에 대하여 서정적인 서사를 부여함으로서 과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고민을 주게 됩니다.
중간에 주인공과 동행하는 동물들도 늘어나지만 기본적으로 각자의 생태계를 탐방하면서 중간중간에 벌어지는 사건을 풀어가는 순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방송에 영향을 잘 받지 않고, 그저 제3의 눈으로 보여주는 도구로서 사용됩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는 힐링물이지만 전 이 글이 조금 더 눈에 띄여서 작가님의 집필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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