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있는 인방물이나 겜빙의는 아닙니다.
오히려 달조나 템빨처럼 1세대에 가까운 클래식한 겜판입니다.
차별점이라면 전생이 있다정도?
주인공은 전생 천채 마법사입니다.
그 기억으로 마법사가 귀한 게임에서 날고 기는 천채 마법사로 성장하는 이야기 입니다.
스토리가 탄탄하거나 감정적인 울림이 큰 명작과는 조금 다릅니다.
그야말로 스낵처럼 쉽게 먹고 게임처럼 득템하는 소설이라고 할까요?
그게 내 게임 감응력 99.9999%인 거 같습니다.
어찌보면 1인의 능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승승장구하는 이야기라 너무 혼자 독식 아닌가? 라는 불만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쉽고 빠르게 치고 나가는 흔히 딸깍 같은 소설이니까요.
하지만 간간히 나오는 주인공의 감정 포인트와 서서히 나오기 시작한 주변 인물들의 감정이 양판소 같던 소설을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합니다.
초반보단 중후반이 더 기대가 된다고 해야하나요?
개인적으론 복잡한 것 보다 단순한 소설을 선호하는데 이번 소설은 딱히 고민없이 편하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만약 스토리 탄탄한 명작을 원하신다면 이 소설은 아닐 겁니다.
대신 별 생각없이 게임하듯 득템하는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저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연성을 매우 중하게 생각하시거나 주인공 퍼주기가 싫으시다면 비추합니다.
대신 시원하게 쥔공이 잘 먹고 잘 살면서 승승장구하는 소설 좋아하신다면 일독해보시라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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