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이 돌아왔습니다.
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씹덕아, 그게 무슨 소리니...
아니 진짜 재밌다니까요? 한접시 잡솨봐, 추라이추라이~
여러분, 재밌는 작품은 많이 찾으셨나요?
저는 찾았습니다.
이 작품은, 죽은 뒤 지옥에 떨어졌던 게임 개발자가 회귀 후에 자기가 본 지옥을 게임으로 만들어내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지옥에 떨어지기 전 게임사의 팀장으로 근무하다 회사와 방향이 맞지 않아 퇴사후 혼자 게임을 만들고 상을 받았습니다.
과거로 돌아온뒤, 주인공은 전생과는 다르게 자기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인정받고 그걸로 성공하고자 게임 개발에 매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명했거나, 연이 있던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자기 개발팀으로 끌어들이고, 인디게임부터 차근차근 성공해가는 이야기입니다.
◎왜 이 작품이 마음에 들었는가?
1. 단순함, 잔잔한 재미, 추억.
게임 개발물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게임 개발물은 뭐랄까,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이 좀 많이 늘어진다고 해야할까요? 보통 10~20화 가까이 개발이나 유통, 뭐 주변 반응 이런 걸 보여주는데 그 부분이 좀 아쉬웠었습니다.
이 작품은 게임 개발에 대해 굉장히 간단하게 짚고 나갑니다. 그래서 흥미가 식지 않고 잘 볼 수 있던거 같아요. 그렇다고 대충 슥삭슥삭 만드느냐 하면 그건 아니었습니다. 핵심이 있었습니다.
저는 뭐, 개발 같은건 잘모르기 때문에 코딩 얘기가 나와도 잘 모르는데 여기선 코딩 대신 ‘어떤 게임을 만들것인가?’ ‘어떤걸 컨셉으로 할것인가?’에 대해 집중해서 상상하거나 이해하기 쉬었던거 같습니다.
엄청 말도 안 되는 창의적인 시스템을 만들었다!
혼자서 말도 안되는 코딩 실력으로 버그없이 겜을 만들었다!
이런 내용 대신, 이스터에그라던가 도트 감성으로 만들었다던가. 게임에 대한 설명은 평범한데, 뭔가 읽다보면 아 이거ㅋㅋㅋ 싶은 것들이 많더라구요. 겜돌이라면 한번쯤은 해봤을 옛날 게임들이 떠오르는거도 있었구요.
레지던트이블 시리즈의 타이런트나, 한때 큰 기대를 받았던 에고니 같은.
게다가 최신화에선 다들 어렸을때 많이 해봤을 메이플 얘기도 나와서 굉장히 반가웠습니다ㅋㅋㅋ
뭐랄까, 전체적으로 엄청난 뽕맛이 있다기 보다는 피식피식 웃으면서 보게되는 그런 매력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게다가 로또나 주식 같은 과거의 경제 지식 같은 걸로 개발비를 모으는 게 아니라, 인디게임을 성공 시켜서 자본금을 끌어모으는 게 신선했던거 같습니다.
2. 캐릭터들이 좋았습니다.
과거로 돌아온 게임개발처돌이 주인공.
그리고 그런 주인공이 완벽한 개발팀을 위해 모으는 캐릭터들.
전생에 게임성은 개별론데 그래픽 하나는 개쩔었던 게임의 아트디렉터.
이 아트디렉터인 한서림이란 캐릭터가 은근히 매력 넘치는 게, 처음엔 MZ하고 시크한 차도녀처럼 나왔다가 게임 만들기 시작하니까 게임 평가에 일희일비하는 쿠크다스멘탈이었다는 반전매력.
한서림이 데려온 악질 우결충 친구들ㅋㅋㅋ
그리고 최근에 등장한, 전생에 주인공을 졸졸 따라다니던 전담 사운드디렉터.
사운드디렉터인 조아윤이란 캐릭터는, 과거 시점에서 고등학생으로 나오는데 그 뭐랄까 강아지 같은 매력이 있는 캐릭터에다, 히키코모리라 쭈굴쭈굴거리는 게 있어서 상당히 귀여웠습니다.
최신화 내용이 주인공이 조아윤을 끌어내는 건데 보면서 빵터졌습니다ㅋㅋㅋ 스포하지 않을 테니, 다들 한번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보면서 이 새끼 이거 지옥갈만 했는데ㅋㅋㅋㅋㅋㅋ 하고 쳐웃었습니다.
지금 나온 캐릭터들만으로도 재밌는데, 앞으로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무슨 독식, 치트능력 이런 것보단 이 작품처럼 주인공이 자기 재능이나 노력 통해서 성공하는 작품에 더 애착이 가서 추천하게 됐습니다.
세줄요약
1. 은근히 재밌음
2. 상태창, 치트능력 좋아하면 뒤로가기
3. 게임 많이 해본 사람들이면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듯.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좋은 작품들 찾으시길 바랍니다ㅋㅋㅋ
-
- Lv.17 ql****
- 23.06.19 03:07
-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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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7 Mutation
- 23.06.19 12:31
- No.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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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넉우엽
- 23.06.19 17:54
- No.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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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abyssfir..
- 23.06.20 16:01
- No.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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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자와라
- 23.06.21 10:57
- N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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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5 문북라이프
- 23.06.25 18:41
- No.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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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깜구
- 23.06.27 04:57
- No. 47
솔직히 작품 내 게임의 흥행에 대한 묘사가 설득력이 떨어져서 흥미를 잃었음.
게임의 흥행은 결국 디테일이긴 하고, 그 디테일을 하나하나 설명 못하는건 인정하나, 말만 들어도 노잼인 게임인데 다들 열광한다는게 납득이 안갔음
천대 때리는동안 실수하면 죽는데
묘사를 보면 3분에 100대를 때릴 수 있다하고, 그럼 30분?
사람 집중력이 보스전 30분이 맞는지 모르겠고, 심지어 보스전 내내 공속 디버프 이속디버프 이런거 계속 받는다는 묘사가 있는데
이쯤 되면 IWBTB처럼 스트리머들이 한번씩 컨트롤 자랑하는 용도로나 하는거지 찬사받기는 힘든건디
작중 게이머들은 저런 핵노답 겜을 좋아함... -
답글
- Lv.26 신루해시
- 23.10.23 08:17
- No. 48
-
- Lv.19 쿠와아앙
- 23.08.02 00:42
- No. 49
-
- Lv.99 현익
- 23.10.16 05:28
- No. 50
- 첫쪽
- 5쪽 이전
- 1
- 2
- 3
- 5쪽 다음
- 끝쪽
추천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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