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묵향이란 책을 알게된건 이미 8~9권 정도 나왔을때엿다
당시 책방에서 판타지란에 꽃혀 있엇기 때문에 손이 가지 않았엇고
비로소 통신게시판에서 묵향에 대한 이야기가 한참 달아오를때였다
재미있네...이젠 재미없다..
갑론을박의 글수가 장난 아니게 올라왔다
무림편, 환타지편 하는 이야기를 듣고 묵향이 무협과 관계있다는 것을 알고
책을 읽게되었다
묵향의 무림편은 그럭저럭 읽을만했으나 크게 감동을 하거나
그렇게 특이하지도 않았다. 현경 이런 이야기가 나올때에는
이 작가가 이제 무협을 쓴지 얼마안되는 작가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새로운 시도로 무공체계를 풀어나가고 해석할려는 시도로 해석햇기 때문이다
오히려 나는 판타지편으로 넘어가면서 묵향의 재미가 더해졋다
( 찬성안하시는 분이 대부분이겟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로 이해해주시길..)
그때까지 알고있던 판타지라해야 드래곤라자 정도 사실 그렇게 판타지에 대해서는
깊이 알지 못하고 있엇다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공간이 열리면서 등장하는 타이탄...
마치 파이브스타 스토리의 로봇이 생각나는..
그 생각의 기발함에 너무 놀랏다
흔히 마법정도로만 생각햇던 판타지세계에서 새로운 전투형태의 이물을 보게된건
이후 묵향판타지에서의 전투씬에 몰입할수있게 해주엇고 9권까지 한번에 읽어
나가게 되었다. 물론 마스터의 검기..동양적인 가미도 한몫을 햇지만..
이후 너무 지루한 기다림으로 인해 그 재미가 반감된건 사실이지만
사실 나는 묵향이 그리 작품성에서 극악한 이야기를 들을만큼 잘못된 작품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만약 지금 12권까지 한번에 완간이 되엇던걸 보았다면
그래도 단숨에 읽어나갓으리라 생각한다
내용이 늘어지는지는것에는 어느정도는 공감을 하지만은 그래도 탁월한 어휘력과
상황묘사들은 그것을 커버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나는 묵향이 재미가 있엇고 다른 조악한 작품보다는 나았다
나에게 이정도 재미를 준 작품은 사실 그리 많지 않앗고 그러므로
나는 아직 못본 사람이 있으면 주위에 추천하는데 그리 큰 망설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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