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추혈객 4

근래 완간된 작품중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약간 불명확하던 것이 4권을 읽으며 모든 것이 설명이 됩니다.

다른 분들은 4권이 너무 축약돼서 아쉽다는 분도 있지만, 저는 마지막에 휘몰아쳐서 끝낸것이 오히려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주인공이 활검은 이루었다지만 다른 사람의 뜻대로만 움직였다는게 다소 아쉬웠습니다.

꼭두각시로 이용되다가도 막판에 자기의 의지로 상황을 풀어가는 모습이 있었으면 좋았을 거란 공상도 해봅니다.

사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제 개인적으로는 사신보다 더 나은 작품으로 여겨집니다.

[Heaven]

처음 1,2 권을 보고 \'이건 정말 장편감이다\' 라고 생각한건 저 혼자뿐이었을
까요?? 스토리는 둘째치고라도 주연급들의 개성이 너무 아쉽네요.. 함천이
라는 캐릭터도 비중있어 보이던 출현에 비해서 너무 허무했고.. 검문 문주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의 사령운에 대한 마음 역시 그러하더군요.
음살문주, 은예예의 사로증 역시... 짧은 분량에 대해 아쉬움이 너무나도 크게
남는 글이었던것 같습니다..

[열혈]

맞는 말씀입니다.

초반의 강했던 개성들이 말미에는 발휘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막판에 종국으로 치달는 과정에서 개개인의 특성이 묻혀졌던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요사이의 질질 끄는 것 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