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윤지운
작품명 : 파한집
출판사 : 대원아이씨.
우선 감상란의 대상이 활자화된 모든 책이므로...간만에 만화책 감상하나 올리려 한다.
파한집..고등학교를 다녔다면 스쳐지나가면서라도 한번은 들었을 이름이지만..이번에 소개할 파한집은 만화책이다. 1~5권까지 나와있다.
배경은 중국을 배경으로한 퇴마만화지만....참...그림체가 역시 순정만화틱하여 좋다 >.</ (난 순정만화 메니아 남정네...)
옴니버스 식구성으로...그림체 또한 이쁘고 선이 곱다. 특히 옷을 참 잘 그려서 좋다. (이쁘게 그려진듯?)
후기편을 보면 작가가 만화하나에 얼마나 많은 자료를 참고하고 발췌하며 모티브를 얻어왔는지를 알수 있다. 그리고 후기편의 4컷만화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만화를 보면 확실히...장르소설쪽보다 생각이 자유로움이 느껴진다랄까? 참신하다랄까? 같은 모티브로도 더 재밌고 참신하게 꾸민다랄까? 우선 비견되는 만화로는 "천일야화"가 생각난다. "파한집"이나 "천일야화"나 옴니버스식의 옛 설화 민담 동화 등등등...을 모티브로 하여 작가의 캐릭터의 구구절절한 사연에 얽혀서 색다르게 해석하고 이야기를 끌고나가는 점이 좋다.
뭐 만화라는게 그림과 곁들여져서..분량에 대한 시간상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라고도 생각할수 있겠지만서도...아무튼...우리나라의 장르소설과 만화쪽을 비교해보면...만화쪽의 이야기가 더 참신하고 진부하지 않고 신선하다는것은 부인할수 없는듯 하다.
우선 감상의 포인트는...땡굴땡굴한 여인네들의 눈동자가 아닌가..쿨럭!! (눈큰 여자 좋아하는 남정네)
두번째는...왜 BL로 흐르지 않는것인가!! 라는 조바심과 함께 일말의 기대를 가져보게 만드는 두남자가 주인공이다라는 설정(BL은 절대 아님 )
세번째는..어딘가 모르게 창천항로의 조조를 닮은 손씨입니다.(읽다보면 알겝니다..)
아무튼 간만에 재밌는 만화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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