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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모두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Personacon 문피아
작성
06.09.29 22:19
조회
10,487

근래에 들어 조금씩 위험한 글이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아집니다.

감상란이라기 보다는 뭔가 좀 다른...

감상과 비평이란 복잡한 상황을 만든 의도를 벗어나는...

실망스러운 부분이기도 한걸로 보입니다.

이 감상란은 사실 두 가지의 목적을 가진 것일 겁니다.

그 첫번째는 좋은 글을 읽고 그 글을 알리는 글.

그 두번째는 좋지 않은 글을 읽고 그 글을 보지마! 하고 푸념하는...(작가는 가장 가슴 아픈 부분이 되겠습니다만...)

그외에 기타가 있겠지만 저 둘이 가장 기본적인 부분일 겁니다.

저는 여러분들께서 생각하시는데 있어 한가지만 더 살펴봐주시기를 바랍니다.

(독자는 사실 시장이 어떻게되거나 작가가 뭘 생각하거나 별 상관이 없습니다. 자신의 마음에 드는 글만 읽을 수 있으면 만족할 수 있을 테니까요. 저도 독자라면 그럴 겁니다. 그게 독자니까요...)

하지만 저는 작가와 독자, 그리고 시장까지를 모두 감안한 운영방안을 여러분들에게 이야기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대로 상황이 계속 어렵게 간다면 비평금지로 다시 회귀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도 배제하긴 어렵습니다.

여러분들께 드리는 "부탁"입니다.

좀 더 따듯한 시선으로 자신이 본 글을 평해주십시오.

그리고 자신이 본 좋은 글이 있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감상을 써서 다른 분들께 알려주시면 합니다.

알려지지 않고 묻히는 글이 너무 많은 듯합니다.

곧 추석입니다.

모두에게 좋은 시간 되시기를...


Comment ' 34

  • 작성자
    용야
    작성일
    06.09.29 22:22
    No. 1

    그렇군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작가님들도...
    저희에게 따뜻하게 글을 써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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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품행방정
    작성일
    06.09.29 22:42
    No. 2

    네 윗분말씀대로

    작가님들도 저희에게 따뜻한 작품을 주셧으면 좋겟네요...

    요즘따라 돈아깝다고 느끼는 소설들이 너무많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밤산바람
    작성일
    06.09.29 22:53
    No. 3

    작품에 대한 호불호를 표현하는 것이 감상란의 목적이겠지요. 그래서 스스로 글재주가 뛰어나거나, 작품을 문학적으로 평가할 만한 소양을 갖추었다라고 자신하지 않는 이상 감상란에 올라온 글들은 자기가 느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다만 그 표현방법에, 특히 단어 선택에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부분이 있어 운영자 분께서 지적하신듯 합니다. 저도 독자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자신의 작품에 대해 "이게 글이냐!~!" 라는 투의 인신공격성 글이 감상이란 이름으로 올라 온다면 참지 못하리란건 이해합니다. 그런건 근본적으로 사람 사이의 예의가 아니니 그런건 막아야 겠지요. 그러나 그런 글들에 개별적인 주의 조치에 그치지 않고 글에 대한 비평이 많다는 거 때문에 감상란 폐쇄라는 말이 나온다면 그것또한 무협을 좋아하고 양질의 무협을 기대하는, 문피아를 찾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전가의 보도마냥 "비평금지"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조금 아쉬어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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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6.09.29 23:08
    No. 4

    풍님...
    전가의 보도라면 아주 쉽게 빼서 잘라버리려고 하겠지요.
    상황은 아주 간단하고 명백합니다.
    개별적인 주의조치라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무협만이 문피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닙니다.
    감상란 폐쇄라는 말은 예전에도 지금도 한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작가가 쓰는 글은, 독자가 사보거나 빌려볼만한 "가치"를 가져야만 합니다.
    그건 "반드시" 되어야만 하는 필요조건입니다.
    하지만 독자가 올리는 글은 반드시라고 할만한 부분이 적습니다.
    저렇게 명확하기 보다는 각자의 개성에 따라 쓰게 되는 거니까요.
    그러나 기왕이면 지켜주셔야 할 것도 있습니다.
    적정한 선에서의 선긋기라고 할 수 있겠지요.

    독자는 무슨 소리를 해도 좋다.
    마음대로 다 하고 싶은 소리를 해라.
    이런 부분도 사실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서 그 부분은 곧 문을 열게 될 웹진에서 서평란이 만들어지면서 여러분들은 원색적인 욕이 아닌한, 아무런 제약없이 그런 부분들을 토로하실 수가 있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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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9.29 23:09
    No. 5

    서평이라...음...
    그런데 금강님말씀대로 정말이지 사보거나 빌려볼만한 '가치'를 지닌 책이 별로 안나옵니다.
    물론 찾아보면 결코 적지 않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정말 열권중에 일곱권은 그럴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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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라비
    작성일
    06.09.29 23:10
    No. 6

    '비평금지'라는 문구보다는 "부탁"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따끔한 일침이 필요한 것도 당연한 것이겠지만, 숨겨진 보물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더 필요한 곳이 감상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글재주가 하잘 것 없지만, 앞으로 숨겨진 보물이라고 여겨지는 작품이 있다면 감상글을 꼭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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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秋雨
    작성일
    06.09.29 23:21
    No. 7

    저도 비평을 한방 먹고 잠수탔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래야 정신차리죠!!!!!!!!!!!!!!!!!!!!!!!!(저부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그리워라
    작성일
    06.09.30 00:12
    No. 8

    이 글의 요지는 적절한 비평을 하라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면이 없지 않았지만 원인과 결과를 확실하게 설명하여 왜 이 글이 자신이 생각하기에 잘 되었고 또한 그 반대로 잘 되지 못했는지 정확하게 분석하여 글을 써야지, 자신의 감정의 나열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같습니다. 적절한 비평은 작가나 독자에게도 피와 살이 되겠지만 단순 감정 나열에 원색적인 표현 일색의 성토적인 글이라면 차라리 아니하느니만 못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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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lo*****
    작성일
    06.09.30 00:13
    No. 9

    빌려보거나 사서 볼 만한 책이 별로 안나온다라...
    과거에 비해 쏟아지는 양이 많은 만큼 '별로'인 책도 많지만,
    그만큼 읽을 만한 양도 과거에 비해 상당히 많아 졌습니다.
    그런데 정말 볼 만한 책들은 별로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신기하지요.

    대표적으로 이재일의 쟁선계가 그렇습니다.
    풍종호의 지존록,검신무,
    한상운의 비정강호,특공무림,
    장경의 철산호,마군자,
    문재천의 유령장검,
    춘야연의 천룡소,
    귀령마안,사라전종횡기,애검패도,사막의칼,괴협,대운하,장강,쾌장팔용병부,무공총람,..

    대충만 봐도 꽤 되죠? 이건 손 안타는 책들이고...
    잘 썼으면서 잘 나가는 책들도 많습니다.

    쟁천구패,철중쟁쟁,보검박도,무무진경,이원연공,일도양단,군림천하,창천일성,송백,노병귀환,영웅탄생,..

    이것들 대부분이 1~2년 안쪽으로 나온 작품들입니다.기간을 확대하면 이 세배는 넘는 목록을 뽑을 수 있고 판타지까지 넓히면 거기서 또 엄청나게 확대됩니다.당장 기억이 안 나서 포함 못 시킨것도 상당하구요.
    잘쓴건 아니지만 욕 먹을 정도는 아닌 글들까지 뽑아보면 아찔할 정도네요.

    정말 읽을게 그렇게나 없던가요?
    저는 틈만나면 읽고 또 읽지만 언제나 읽을 게 밀려있거든요.
    정말 이상합니다.

    읽을 게 없다고 투덜거리는 고무판의 회원들은 넘쳐나지만 정작 읽을만한 책들은 대여가 안되어 대여점에서 철수됩니다.이곳에서 불평하시는 회원님들은 전부 책들 사보시는 분들인가보군요.
    정말 이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그리워라
    작성일
    06.09.30 00:38
    No. 10

    음... 제가 이용하는 책방을 예로 들면 마약이나 포르노처럼 말초신경을 자극해주거나 확실하게 왕자만들어 주는 소설이 아닌 이상 '학생'들이 잘 빌려가지 않는다는군요. 그 책방만의 일일 수도 있겠지만 어째 이 책방만의 문제는 아닐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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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六道熱火
    작성일
    06.09.30 00:47
    No. 11

    물론 출판되는 책이 대여점에 모두 다 들어온다는 가정하에서는 읽을거리가 넘쳐납니다. 하지만 보통 대여점에 다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주로 총판에서 책을 나누어주는 아저씨의 추천을 받고 책을 나누어주는 편이기 때문에 대여점 공통의 경향이 있습니다.
    근데 만약 총판 아저씨쪽의 추천이 자신과 잘 맞지 않는다면 어떡하겠습니까?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취향이 좀 까다로운 편이라서... 하루에 한권 정도만 볼 책이 나와도 꽤 행복합니다. 따라서 하루에 볼 책 한권 찾는다고 짬을 내서 동네 책방 다섯군데를 차를 타고 돌면서 휩쓸다시피 합니다만 그래도 하루에 한권 건지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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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6.09.30 01:05
    No. 12

    losscut님의 말씀대로입니다.
    책이 넘쳐납니다.
    그러다보니... 책이 채 알려지지도 않고 사장됩니다.
    분명히 보면 재미있을 책임에도...
    앞 부분 조금 지루하다.
    그냥 사라집니다.
    내가 보고 좋았던 책 적극 홍보하여 좀 남아있게...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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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설국
    작성일
    06.09.30 04:38
    No. 13

    맘에 안드는 말들 뿐이지만, 딴지는 나중에 토론마당에나 올려볼까 합니다.

    losscut님 말씀하신 책 거의 다(두세개쯤 빼고) 읽는데도 전 왜 읽을 책이 없다고 느껴지는 걸까요? 참 이상합니다. 그리고 쟁선계랑 비정강호가 그 목록에 들어가는 건 정말 우울합니다. 제 기준에선 과거 작가의 과거의 책인데요. 요즘 쏟아지는 좋은 책들의 예로는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거기 있는 책 중 2006년 신간이 몇권이나 될지 좀 궁금하네요.

    장경의 철산호는 감상란에서 그렇게 호의적인 평가가 쏟아지는데도 대여점에선 밀려나더군요. 그게 읽을 게 없다고 투덜대는 독자탓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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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비가오네
    작성일
    06.09.30 06:16
    No. 14

    전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작가는 독자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들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작품에 비판성글이 좀 직설적이고 원색적이다 해서 그걸 걸러내는 일은 하지 안앗으면 합니다
    감상란에 올라온 글들중에 그게 작품과 상관없는 그런 글들은
    먼저 그 감상글을 읽는 많은 문피아 매니아들에 의해서 저절로 걸러지는것 같읍니다
    감상란에 감상을 올리는글
    꼭 매끄럽고 맛깔스럽게 글을 써야만 올릴수 잇는게 아니잔습니까
    투박하고 거칠어도 누구나 올릴수 잇서야 하는게 감상란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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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6.09.30 08:04
    No. 15

    losscut님이 말씀해주신 소설들은 예전에~ 다 본건데용.. 혹시 본거 또 보시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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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09.30 11:12
    No. 16

    금강님에게

    문피아의 비평란 혹은 토론마당에서 끊임없이 독자들에 의해서 장르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 문제점의 핵심은 무분별한 출판경향입니다. 책임감있고 소신있는 출판이 아니라 상업주의의 극단을 치닫고 있습니다. 책이란 것에 대해서, 출판이라는 의미에 대해서 과거와 현재는 너무나 달라져 있습니다. 작가라는 의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이는 분명히 어떤 원인이 있고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 누군가가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까? 누구도 여기에 대해서 책임지려 하지 않습니다. 독자들은 끊임없이 장르가 문제있다고 지적하고 있는데도요.
    어떤 문제점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좋은 책을 찾아서 홍보를 해달라고 하는 것은 올바른 접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어떤 의미에서는 회피 혹은 도피와 같습니다.문제가되는 출판사 혹은 작가에 대해서 냉엄한 비판이 제기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책이 나와도 문제점이 여전히 존재할 것이고, 계속 독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할 것입니다. 그 문제점이 미래에도 계속 존재해서 고쳐질 기미가 안보인다면, 그 질기고 고집스럽고 악착같은 상업주의의 폐단만큼이나 독자들은 감정적으로 격앙될 수밖에 없습니다. 문피아의 독자 그 누구도 책과 작가와 문피아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장르의현실이 독자로 하여금 감정적이게 만듭니다.독자는 감정적이고 작가는 소신을 꺽도록 만듭니다. 독자들도 고상하게 감상문을 쓰고 싶습니다. 그러나 고상할 수 없게 만드는 걸요, 우아하고 고상한 것이 오히려 위선적으로 보일 지경입니다. 그만큼 현재의 장르의 문제점은 분명하게 존재하고 합의가 된 상황입니다.

    장르의 문제점에 대해서 인정하면서도 해결책이 없다고 하고 다만 좋은 책 훌륭한 작가를 홍보하면 시장이 스스로 해결해 줄 것이다라는 의견은 이미 그 힘을 잃었습니다. 시장은 아주 노골적으로 해볼테면 해봐라는 식으로 대놓고 시위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장르가 그 수준을 10대에 맞추어서 스스로의 가치를 퇴락시키도록 방치해야 합니까? 언제까지 10대들의 코묻은 돈으로 장르가 끌려다녀야 합니까? 부모님 용돈 받은 돈으로 작가와 출판사는 만족해야 합니까? 여전히 훌륭한 작가들도 있지 않느냐라고 하지만, 그 작가들 또한 장르의 흐름에 따라가야합니다. 결국 지금의 문제는 훌륭함과 안 훌륭함의 문제가 아니라 장르의 흐름을 어떻게 새롭게 정립하느냐 못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독자들은 솔직합니다. 좋은 책은 의식적으로 홍보하자고 켐페인을 벌이지 않아도 스스로 알리고 싶어합니다. 마찬가지로 좋지않은 점은 하지말라고 해도 분명코 비판합니다. 그래야 직성이 풀립니다. 이것이 시장의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장의 원리에 순응을 해야하지 어느 한쪽을 의식적으로 제어할려고 하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부작용을 낳습니다. 그 부작용이란 것이 문제점에 대한 현실도피가 아닐까요? 장르의 문제점이 과거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었는데 지금도 제기되고잇습니다.

    결론적으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상태에서 홍보를 열심히 하자는 접근은 도피적이라 생각됩니다. 홍보를 열심히 하자고 주장하고 싶다면 그 반대로 비판적인 성토 또한 인정해야 합니다. 비판적인 성토가 싫다면 현재 장르는 아무 문제없다고 독자를 이해시키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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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9.30 11:18
    No. 17

    전체적으로 북극대성님말씀에 동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9.30 11:21
    No. 18

    출판도 사업입니다.
    돈 벌어야 하는 책을 찍어서 팔아야합니다.
    즉, 출판사는 유통자. 독자는 소비자입니다.
    흠 혹시 '책 사보지도 않고 빌려보면서 무슨 소비자냐'라고 하시자면 현 장르시장은 대여점위주로 책을 내기에 책을 빌려보는 것도 소비자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물론 취향은 사람마다 제각각입니다.
    제가 정말 정말 이상하고 재미 없게 읽은 책도 다른 분은 '아 난 이거 재미있는데'라고 말씀 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나의 생각은 틀린게 아니라 다른 거다.
    불변의 진리겠지요.
    그러나 너와 나의 생각이 다르다고 '불만이 있어도 입 꼭 닫아라'라고 하는건 아니라고 믿고 계속 글을 쓰겠습니다.
    소비자로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돈을 내고 '맛이 없는 식품'을 먹었으니 거기에 대한 불만을 말하는 자유는 있다는 겁니다.
    물론 욕은 '불량식품'에 한해야 하며 '생산자 이 죽일놈 살릴놈'
    이라는 한도까지 가서야 안되겠지요.
    또한 출판사가 돈이 되니깐 불량작들을 찍어낸다면 불만이 많은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의를 제기하고 '왜 너희 유통회사는 불량식품만을 유통시키느냐 다른 더 좋은 것들은 선택 안하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작품에 대한 호불호는 확연히 갈립니다.
    어느 작품이나 '난 이 작품 진짜 싫어'라는 사람도 있고 '난 이 작품 도저히 못봐주겠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유통업자는 같은 조건이라면 좀더 질 좋은 물건을 소비자에게 제공해야합니다.
    그런데 질 좋은 물건을 못고르는건 안목이 없어서 그렇다 치더라도 그나마 유통시키는 제품마저 제대로 관리도 못합니다.
    책의 최종적인 오탈자퇴고는 출판사의 책임입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이 글 보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라고 하는 말에 대해서...이 말 자체를 곰곰히 되씹어보자는 뜻이지 이 말을 한 분에 대해서 뭐라고 하자는 뜻의 글이 아닙니다.
    당연히 자기 글에 대해서 비판하는 글이 나오면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데, 혹시 글은 사람마다 보기 나름이니깐 나는 출판한데 대해 아무런 책임도 없다.라고 한다면 정말 곤란합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자면 불량만두를 택한것도 소비자이기에 책임은 모두 소비자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선택한것도 소비자이기에 생산자나 유통자에게는 아무 책임도 없습니다.
    장르문학을 싫어한다면 그냥 '아 난 이거 안봐'하고 맙니다.
    그러나 장르문학을 좋아하기에 비판도 하는 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장르문학작가분들중에는 제가 농담이나 거짓말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책을 '용돈 벌려는 생각으로 글을 썼다'라고 당당하게 서문으로 밝히시는 분도 있습니다.
    이게 나쁜 생각이라는게 아니라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소비자'라는 겁니다.
    생산자와 유통업자에게 권리가 있다면, 우리에게도 싫은 것을 싫다고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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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lo*****
    작성일
    06.09.30 11:29
    No. 19

    장르문학의 문제점은 한마디로 시스템의 문제입니다.누가 해결한다고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백날 논쟁해봐야 실익이 없습니다.토론마당에서 고무림 시절로부터 수년간 쳇바퀴만 열심히 돌리고 있죠.
    당근이지님이 말씀하시는 논리중 한가지 치명적인 오류는 님이 맛없게 먹은 식품은 불량식품이라고 믿는 데 있습니다.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9.30 11:33
    No. 20

    그러면 로서트님께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습니다.
    아이마스터와 삽질마스터처럼 글을 읽고 무엇을 얻을수 있나를 따지지 않고 단순히 글의 흐름에서 생각할때 앞뒤조차 맞지 않는 소설은 무슨 식품입니까? 단순히 제 입맛에 맞지 않는 식품입니까?출판될 만한 소설입니까?
    한 번 책을 읽어보시고 생각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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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엿l마법
    작성일
    06.09.30 11:35
    No. 21

    에에...소설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처음 입문할때에 비해서 읽을만한 책이 없어진건 사실입니다.
    위에 losscut님이 말씀하신 소설중에서 유령장검을 제외하면 전부 읽었거나 읽고 있는데도요.

    아무런 작품이나 마구 출판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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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09.30 11:41
    No. 22

    losscut님에게

    구조적인 문제라는 것이 해결되기 힘든 이유는 그 누구도 전면에 나서서 이를 책임지고 욕먹어가면서 해결할 의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입장만을 굳건히 고수하고자하는 고집만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 고집의 정도만큼 독자들의 비판의 수위도 높아진 겁니다. 이는 시장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이를 의식적으로 바꿀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lo*****
    작성일
    06.09.30 11:45
    No. 23

    '출판'된다는 것에 상당한 '가치'를 두고 계시네요.
    읽어서 좋은 글만 '출판'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하루에도 수백권씩 쏟아지는 출판물중 유독 장르문학만이 왜 '가치'를 가늠받아야 하는지 이유를 밝혀주시죠.온갖 문학장르중 외부로부터 수준과 가치에 있어 냉대받고 있는 장르문학은 내부로부터도 싸늘한 조소를 받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09.30 11:48
    No. 24

    losscut님에게
    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더이상 토론할 필요없습니다. 님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9.30 11:50
    No. 25

    마지막으로 로스컷님에게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로스컷님이 가치를 가늠하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사람까지 가치를 가늠하지 않아야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주십시오.
    왜 조소하냐고요? 일개 독자인 저조차 보면 우스울정도의 수준의 글이 출판되니까요.
    단순히 제 취향에 안맞으면 그저 책을 덮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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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품행방정
    작성일
    06.09.30 12:00
    No. 26

    아까도 윗분들이 말했는데
    독자는 소비자며 작가는 판매자입니다
    소비자는 자신이 지불하는만큼에 소설에서의 지적가치와 재미를
    얻기를 바라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요즘나오는출판물에 위 두가지중 한가지도 제대로
    가지지못한것이 대부분입니다
    일명 허접쓰레기 라고 평가받는책들을 말하져
    적어도 우리가 소비하는만큼의 금액을 통해 얻는게 있어야지여
    유치원생들도 보고 비웃을만큼의 퀄러티를 가지고 출판한다면
    말그대로 조소밖에 할수없는겁니다
    가치는 소비자가 정하고 판단하는것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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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lo*****
    작성일
    06.09.30 12:02
    No. 27

    작위를 부작위가 왜 설명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 때문에 쓸데없는 말이 길어졌습니다.공지글의 의도는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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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6.09.30 12:18
    No. 28

    웹진으로 바뀌면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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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約鮮
    작성일
    06.09.30 12:57
    No. 29

    제 생각에는 위의 공지와 금강님의 말씀의 요지는, 최근 감상란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소위 [지뢰감상글]에 대해 에둘러서 우려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북극대성님이 말씀하시는 장르시장의 전반적인 문제와도 전혀 관련이 없지는 않지만, 위의 공지에서의 요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
    근래에 들어 조금씩 위험한 글이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아집니다.
    감상란이라기 보다는 뭔가 좀 다른...
    감상과 비평이란 복잡한 상황을 만든 의도를 벗어나는...
    실망스러운 부분이기도 한걸로 보입니다
    *
    위의 공지내용중 일부에 대해 저 나름의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과거 [한시적 비평금지]라는 것이 있었죠. 그리고 "왜 비평을 못하도록 하느냐? 고무판에서 비평을 할 수 있게 해달라"라는 요구가 줄기차게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여러가지 이유로 비평을 허용하라고 계속 요구해왔고, 언젠가부터 현재의 모습인 감상란과 비평란으로 나누어지면서 비평이 허용이 되었습니다.
    *
    비평이 허용되면서, 아니 비평금지가 풀리면서 여러 논란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었던 것이 "과연 비평과 비판, 그리고 비난을 어떻게 구분할 것이며, 특히 비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입니다.
    *
    과거 비평금지의 주된 이유가 비평을 가장한 비난, 혹은 아예 작가나 작품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 때문에 과거 고무림에서 많은 작가분들이 상처를 받고 고무림을 떠났습니다. (물론 순전히 비난 때문에 떠나신 것은 아니겠지요. 비난도 주요한 이유중에 하나였겠지요)그리고 작가가 줄어드니, 당시 고무판의 회원들도 급격히 줄었습니다. 그런 작가분들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하지만 그 때 작가님들을 비롯한 고무판 운영진에서 바란 것은 작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좋은 비판 혹은 비평을 해달라는 것입니다.(비평이 과연 작가에게 도움이 되느냐의 문제는 접어두고요.) 니 수준이 낮네 높네 하면서 서로 원색적이고 직설적인 말싸움이 난무하는 고무판이 아니라, 서로 따뜻한 배려와 존중을 하면서 말이죠.
    *
    그 때 차선책으로 나온 것이 감상란과 비평란의 구분입니다. 그 때의 합의점을 정확하게 단정적으로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제가 이해하기로는 될 수 있으면 감상란은 좋은 작품, 내가 추천할 만한 작품의 감상을 적어서 감상을 보는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이고 호의적인 반응을 유도하기위한 공간으로 의도되어진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감상란에서 추천하기 기능과 감상내공 특별내공등의 점수가 생긴 이유도 이러한 목적에서였죠.
    비평란은 좋지 않았던 감상, 그리고 비판까지 아울러서 (전문)비평까지 쓸수있도록 했습니다. 감상란과 달리 찬/반 기능이 있는 것도 자신이 쓴 비판 혹은 비평이 다른 사람에게도 평가를 받으라는 것이죠. 좋은 비평은 하이로 가고 안 좋은 비평은 로우로 가게되는 구조도 그런이유이구요.
    *
    이제 당근이지님을 비롯한 몇몇 회원분들이 감상란에 자주 올리시는 소위 [지뢰감상글]에 대해 말씀드려보죠. 이 지뢰감상글도 감상글입니다. 어떻게 보면 대부분 맞는 내용이고 또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지뢰감상글]은 분명히 논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글의 내용이 그 글을 읽지 말기를 은연중에 유도하는 비추천내용이 주요목적이고 또 그 말하는 방식에 있어서 풍자와 역설 반어법을 사용하긴 하나 이 또한 어떤 점에서는 해당 작품이나 작가를 은연중에 조롱하고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상란의 공지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분명히 감상란보다는 비평란에 가야할 성격의 글이고, 또 비평란에서도 분명히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
    그런데 이런 [지뢰감상글]을 읽어보면 추천수가 제일 많습니다. 좋아하고 동감하는 분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감상추천제도가 이런 결과로 나타날 때, 분명히 저는 문피아운영진의 의도는 아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말 잘쓴 감상글이 받아야할 추천의 갯수(추천갯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를 [지뢰감상글]이 받는 아이러니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
    분명히 소비자인 독자가 싫은 것을 싫다고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말이 아니라 싫은 말이기에 더욱 조심을 해야합니다. 좀더 객관적인 근거를 갖추고 정중한 예의를 갖추어서 싫다고 말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납득하면서도 또 상대방의 감정을 다치게 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그래서 비평란을 따로 만들어준 것이기도 하구요.
    저 개인적으로 중고등학교때 선생님으로부터 인격모독에 가깝게 맞아본적이 있습니다. 맞은 것도 아팠지만 그보다 더욱 마음이 아프고 싫었던 것은 때리는 이유가 아니라 때리는 방식에 있었습니다. 굳이 학생지도나 체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뺨을 때리거나 다른 학생이나 선생님이 많은 공개적인 곳에서 조롱하고 망신을 준다든지등의 방식으로 학생의 인격을 모독할 필요와 정당성이 있을까요?
    *
    비판은 정말 필요한 것입니다. 싫어하는 목소리도 시장에서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비판의 방식, 싫어하는 목소리를 표현하는 형식을 좀더 정중하고 객관적인 근거를 갖추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뢰감상글]이 모두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지뢰감상글]은 그동안 고무판에서 그토록 경계해왔던 비난과 감상의 경계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는 논란의 소지가 있는 글입니다. 당근이지님의 비롯한 많은 분들이 좀더 따뜻한 시선으로 혹은 조금 더 수고를 하셔서 [지뢰감상글]보다 비평글을 비평란에 써주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물론 전문비평글만이 비평란에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위의 공지에서 말했듯이, [상과 비평이란 복잡한 상황을 만든 의도를 벗어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비평란에서 좋은 비평글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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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9.30 13:29
    No. 30

    約鮮님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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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約鮮
    작성일
    06.09.30 13:38
    No. 31

    혹시라도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당근이지님께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더 좋은 비평글로 만나뵙고 싶어서였습니다. 모두들 추석연휴 잘 보내시고, 즐거운 문피아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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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06.09.30 13:48
    No. 32

    눈가리고 아웅할수는 없습니다. 비평이나 감상은 홍보와는 다르구요.
    문피아 감상란 때문에 대여수나 판매에 지장이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참 난감하군요. 조회수를 봐도 천이 넘지 못합니다.
    그나마 열혈 독자들의 진정을 여유롭게 받아들이는 문피아가 되었으면 합니다. 위 losscut 님이 예로 드신 책 여기 감상란에 글 올리는 다수 분들이 이미 그 이상을 보신 분들입니다. 감상이나 비평을 할 정도의 독자들의 소리를 작가분이 참고하신다면 더욱 좋고, 그렇지 않으면 어쩔수 없는 거 아닌가요? 너무 예민한 반응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설국
    작성일
    06.09.30 14:18
    No. 33

    환부는 도려내야지요. 그 환부까지 제 살이라고 생각하고 끌어안으려고 한다면, 병이 더 커집니다.

    작가들의 글쓰는 방식, 작가관은 작가들 사이에 충분히 적대를 만들수 있다고 봅니다. 독자들 사이에서도 시장의 경향은 취향의 차이라는 단순한 말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독자들이 불만을 보이는 부분은 취향의 차이가 아니라 시장의 흐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6.09.30 15:01
    No. 34

    이론과 실제가 다르다.
    이 말은 분명히 맞습니다.
    여기서 제가 여러분들과 토론을 하고자 공지를 올린 건 아닙니다.
    유념해주십사라고 하는 겁니다.

    감상란/비평란에서 아무런 대안없이 소리친다고 해서...
    그걸 누가 책임진다고 해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아무런 메아리가 생기지 않는데...
    그걸 생기게 하기 위해서 가장 적극적인 방법이 좋은 글을 홍보해서 그 글이 뜨게 만들어서, 그런 글을 써야 하는 구나. 라고 출판사나 작가에게 알려주는 일입니다.
    소극적이 아니라 가장 적극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겁니다.

    여러분들은 글을 읽다가 말아도 즐기던 것을 잃을 뿐...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사람일 수가 없지만 작가들은 바로 생계가 걸려 있어서 결코 쉽게 일하지 않습니다.
    북극대성님의 글은 늘 옳아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 올린 글은, 이론상으로만 그렇습니다.
    현실과 괴리된 이상론은 늘 심각한 부작용을 가지고 오는 법입니다.

    저는 현역에 있는 사람이고,
    누구보다 더 이 시장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고민할 수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공지 한 번 올릴 때에도 그냥 쉽게 올리지 않습니다.

    이 이상의 토론은 무의미합니다.
    댓글을 잠그겠습니다.
    향후의 감상란 방향을 지켜보고 다시 말씀드리기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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