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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
12.01.03 20:44
조회
6,895

작가명 :진호철

작품명 :1월0일

출판사 : 청어람

2권까지 읽은 시점에서 현대물로서는 그다지 유치한 것도

없고 나름대로 탄탄하게 이야기가 전개되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학비벌려고 일용직 일을 하다가 힉스입자가 몸에

들어오면서 주인공이 계속해서 변해가는 것인데요...

힉스입자가 맨처음에 주인공의 몸속에 들어왔을 때는 두통으로

고생을 합니다만... 주인공은 이 힉스입자를 받아들임으로

인해서 위기에 처하거나 죽음에 임박한 사람들의 오로라

에너지를 보게 됩니다. 위기에 처하거나 죽음의 위기에 처한

사람을 도우면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오로라 에너지가 주인공의

몸에 들어오면서 힉스입자와 반응하고 두통도

점점 감소하게 되고 그러면서 주인공의 두뇌가 활발하게

개발이 되고 육체적인 부분도 매우 강화됩니다.

위기에 처한 사람을 도우면 힉스입자와 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오로라가 주인공의 몸에서 반응하면서 능력이 향상되는

그런 레벨업 시스템을 가진 작품이라고 해야하나요.

육체적인 능력이 뛰어나게 된다고 해서 아직까지

무공을 익히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점점 개발되는 두뇌로 매우 총명한 머리를 가지게 되면서 위기에

처한 사람도 돕고, 인기있는 학원 수학강사로 뛰면서 돈도 벌고...

대학원에도 진학하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는데...

상당히 만족감을 주는 현대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은 제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은 저와 다르게 판단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요즘에 현대물이 거의 쏟아지지만 볼만한 작품은

그다지 많지가 않은데요...

그나마 현대물중에서도 돈아깝지 않고 볼만한 작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상당히 대리만족을 느끼면서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Lv.65 오그레
    작성일
    12.01.03 21:50
    No. 1

    저는 아직 못봤습니다만..왠지 유진21세인가? 그 후속작인가 하고 비슷한 느낌이네요.기뻐하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받아들여 사용하는 부분이 말이죠.

    사족이지만 그작가 분꺼는 보고싶은 생각이 안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탄산수
    작성일
    12.01.03 22:14
    No. 2

    유진21세 후속작이 아니라 그 앞에 작품인걸로 압니다.
    그리고 능력은 비슷해도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7 무영검사
    작성일
    12.01.03 23:27
    No. 3

    범람하는 현대물중에 그나마 괜찮게 본 글임.. 요즘 현대물중에 대리만족이 아니라 짜증나게 만드는 글들이 많은데 이책은 2권까진 재미있게 읽었네요.
    다음권 기대하는 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EverQues..
    작성일
    12.01.04 01:48
    No. 4

    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거슬리는 부분이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lakeside
    작성일
    12.01.04 04:11
    No. 5

    작가는 힉스입자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거나 알고도 무시한 것 같은데 힉스입자 맞아서 초인이 된다는 설정은 무척 거슬리는군요. 차라리 지나가는 비암 한마리 잡아먹고 각성했다 해도 아무 상관없는데 궂이 알지도 못하는 힉스입자 운운할 이유가 있을까요?
    각성하고 그 이후 깽판치는 것은 다른 소설이나 차이 없으니 언급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12.01.04 09:09
    No. 6

    설정자체에서 오류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개되는 내용자체는 좋더군요.
    쏟아져 나오는 현대물중에서는 그나마
    볼만하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독자의 취향이야 제각각이긴 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黑月舞
    작성일
    12.01.04 15:11
    No. 7

    저도 어째 힉스입자 드립은 엄청 거슬리네요. 특히 힉스입자라는게 뭔지 아는 사람한테는 그냥 오그라드는 설정...
    차라리 유전자변이 거미한테 물렸다고 하는게 더 설득력있을듯.
    하기야 sf 등에서 그놈의 플라즈마나 이온 어쩌고 하는것들이 거의 접두어로 쓰이는 세태랑 비슷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念願客
    작성일
    12.01.04 17:20
    No. 8

    글쎄요....저도 위에 흑월무님 말씀처럼 힉스입자 드립은 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BIN123
    작성일
    12.01.04 22:32
    No. 9

    힉스 입자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니
    드래곤하트 같은거 삼켰나보다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알면 뭐.....-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va***
    작성일
    12.01.05 09:09
    No. 10

    힉스 입자 :

    힉스 입자가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입자들이 어떻게 질량을 지니게 되었는지 밝혀줄 힉스 입자가 실제 존재하는지가 올해 안에 최종 확인될 것으로 여러 물리학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힉스 입자의 발견 가능성은 이미 지난해 말 예고됐다. 지난 12월 스위스 제네바 부근에 있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세른)의 거대 강입자 가속기(LHC)에서 힉스 검출실험을 벌이는 입자물리학자들은 “양성자 충돌 때 생기는 고에너지 신호에서 힉스의 존재를 보여주는 흔적을 관찰했다”며 힉스 발견이 임박했다는 낙관의 분위기를 전했다. 힉스 입자는 흔히 ‘다른 입자들에 질량을 부여하는 신의 입자’로 불리는데, 1960년대 물리학 표준모형에서 이론적으로 제시된 입자로 아직 발견되진 않았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2.01.05 18:16
    No. 11

    화제가 된 김에 설정으로 채택~~ 이신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러스트언
    작성일
    12.01.05 20:35
    No. 12

    힉스입자에 대한 학문적 지식을 가진 사람은 설정부터가 워낙 괴랄해서 못 읽습니다만 그 부분만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면 괜찮은 글이라 판단합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똥땅띵
    작성일
    12.01.08 17:50
    No. 13

    안 읽어 봐서 잘 모르겠지만 여기 써있는 감상에 따라 힉스입자가 들어와
    초인이 된다는 설정은 그냥 암것도 모르는 사람한테 있어 보일려고한것 그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어느정도 힉스입자에 대한 개념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뭔 개소리냐며 거부감만 들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가한佳翰
    작성일
    12.01.15 00:26
    No. 14

    어쩔 수 없나 합니다,저는..

    힉스 입자 개념 설명이라는게 위의 분 말씀대로 괴랄하긴 합니다.
    학문적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좀 그렇다...'라고 할 수있습니다.
    저도 아주 제대로 아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힉스입자는 완벽하게 증명되고 과학계에서 막 쓰이는 게 아닌...아직은 불확실한 것이니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할 존재입니다.

    현대 판타지는 그 자체가 현대에 대한 지식이 제법 풍부해야 독자들에게 조금은 다가갈수 있는 장르이기에 힉스 입자가 사용된 것에선 비판받아 마땅하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 좀 지쳐서 그냥 보고 있습니다.
    판타지라는 것 자체가 허구이니...그냥 봅니다.
    그저 작가님들이 독자들의 기대를 한없이 낮추지만은 말아줬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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