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주비
작품명 : 풍운객잔
출판사 : 뿔미디어
처음에 '군부' 관련 주인공으로 독특함(하지만 경향인가.. 여러 책이 있더군요)을 주었습니다.
객잔과 그 주변이라는 소규모의 공간배경은 답답함보다 오밀조밀한
가족과 그들의 사건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황실, 북방(어쩌면 군부, 그것도 비밀이 있는 부대에 수장으로 있었다는 것에서부터 필연일지 모르겠네요.)이 관련되면서
소규모 → 대규모로 배경이 변했고 더는 오밀조밀함이 없는 소설이 돼버렸습니다. 점점? 기린의 힘이 밝혀지니 그전의 위기들은 왜 있던 거지?
라는 느낌의 허무감이었습니다..
작가가 이 필연을 생각하고 쓴 거 갰지만
전.. 왜, 다른 소설과는 다른 그 오밀조밀함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 걸까요
.
아.. 잡소리가 되었네요.
첫 감상문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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