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남희성
작품명 : 달빛조각사
출판사 : 로크미디어
달조(달빛조각사)가 32권이 나왔습니다. 이렇게나 길게 쓰는 소설도 몇개 없습니다. 더구나 게임판타지로 여기까지 오다니...달조는 패러디 소설들도 여럿이 있을 정도로 이젠 하나의 소설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세계관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로열 로드라는 게임 세계관이 말이죠...이런 게임이 나온다면 정말 좋을 듯.)
저는 이제 달조를 보면 재미있기에 보는 것이 아닙니다.(그렇다고 재미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달조라는 세계관이 매우 마음에 들기에 보고 있는 것이죠. 어떤 분들은 질린다고도 하는데 저는 아르펜 왕국과 위드가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게 흐뭇할 정도로 정이 들어있거든요.(객관적으로 보면 살짝 정상은 아닌가.)
아르펜 왕국도 이제 제국으로 도약할 발판을 차근차근 밟고 있습니다. 주변의 영지들이 속속들이 지배받길 원하고 있습니다. 아르펜 왕국의 영향력은 이미 평범한 왕국을 넘어섰습니다.
위드는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자유기사나 자신이 충성을 바쳐야할 대상을 찾던 인재들이 위드에게 모여드는 촉매가 되었습니다.(아르펜의 군사력이나 기사전력은 고급 인력은 적지만 레벨 200이 넘는 기사의 숫자는 타왕국보다 훨씬 많을 듯 합니다.)
다음 권에는 여태까지 위드 개인의 중심적인 내용에서 벗어나서 국가적인 시점의 일이 많이 벌어질 듯 합니다. 여태까지 간접적으로만 볼 수 있었던 아르펜 왕국의 실질적인 전투력도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풀죽신교의 세력은...하나의 왕국의 정규 군단 정도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 그 이상일지도.)
달조는 완결나면 전권 구매해버릴 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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