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회귀대제
작가 : 로드워리어
출판사 : 문피아 연재중.
제목은 회귀대제입니다. 일단 제목에서부터 알 수있듯이 주인공이 회귀하여 황제가 되어 가는 여정의 스토리입니다. 무지무능했던 주인공이 반란을 당하고 회귀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우선 회귀대제에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축들을 먼저 살펴보자면 크게 세가지로 나눌수가 있습니다.
그 세가지 축은 각각 철혈대제, 여신 라프니에, 소라고동입니다.
먼저 철혈대제는 무소불위의 권력자로 회귀전 주인공의 선황제였습니다. 철혈대제가 중요한 이유는 주인공의 목적이 철혈대제의 계승자 포지션을 잡고 차기 황제가 되고자 하는데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조력자들도 대부분 철혈대제에 호의적이었던 자들이 많았고 앞으로 나올 조력자들도 그럴 확률이 많습니다.
둘째, 여신 라프니에는 주인공을 맨 처음 회귀시키고 그의 등대역할을 합니다. 주인공과의 관계는 일단은 거래자입니다. 그녀는 신도가 하나도 없는 잊혀진 고대신 정도로 나옵니다. 그래서 자신의 존재를 다시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목적이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주인공에게 여러 조언들을 해주며 주인공을 이끌고 때로는 변덕으로 주인공을 난처하게도 합니다. 이런 점에서 볼때 이 소설을 이끌어가는 축들중에서도 가장 큰 축을 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소라고동. 여신 라프니에가 주인공에게 건내준 아이템입니다. 이 소라고동의 능력은 주인공이 회귀를 할 수 있게 부여해주는 역할입니다. 여기서 주안점은 바로 주인공이 자의적으로 회귀가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입니다. 맨처음 회귀는 여신이 하게 해준 회귀입니다만 그 이후의 회귀는 모두 이 소라고동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이 회귀라는 수단을 현재의 상황을 보다 더 나은 상황으로 만들기 위해 사용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당당히 스토리 진행의 한 축을 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설명이 길어졌지만 지금까지 회귀대제의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주인공이 여신 라프니에와 거래를 통해 회귀의 능력을 얻었고 그 능력을 사용해 자신은 황제가 대기위해 노력하고 여신라프니에의 목적을 위해 노력해나간다. 이렇게 정리할수 있을 듯 합니다.
회귀대제에 대해 총평을 하자면 작가님께서 필력이 굉장히 좋으시고 적재적소에 사건들을 활용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즉, 개연성에 최대한 어긋남 없고 자연스러운 전개를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내용도 무척 흥미롭습니다. 다만 호흡이 긴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때문인지 글의 퀄리티에 비해서 선작이나 조회수가 낮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빠른 진행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 회귀대제의 감상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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