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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출발은 아주 좋습니다
대전역 괴물 노숙자가 이계로 가는 기연을 통해
서서히 닫혀 있는 마음을 열고 세상으로 나가는 내용인데
읽을수록 마음이 즐거워진다고 해야 할까요
주위 사람들 소중히 여기고 아주 힘들게 모은 돈도 그들을 위해 베풀어줍니다
비록 추한 몰골이지만 애딸린 이혼녀도 만나고요
근데 문제는 4권부터 시작되는 회사 설립부터 입니다
식당 주인에서 도시락 업체 사장으로 그다음에 유명 식품회사 사장으로
초급속 성장 ..너무도 빨리 변합니다 ㄷㄷ
용모도 괴물에서 못생긴 얼굴을 가진 평범남으로 그다음엔 초절정 꽃미남으로 ..
너무 급하게 변하다 보니 주인공에 대한 감정몰입이 안됩니다
초반의 주인공하고 너무 달라지다 보니 맥이 풀린다고 할까요..
차라리 주인공이 여전히 못생기고 식당 주인에서 힘들게 조금씩 좋아졌으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잘풀린다고 해야 될까요
물론 여전히 볼만합니다
7권에서 곧 석유 재벌이 될 것 같은데
정이 가던 이웃집 아저씨에서 급속도로 엄청난 재벌이 될것 처럼 보이니
웬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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