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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불이기

작성자
Personacon 유은선
작성
13.05.30 13:56
조회
5,800
임준욱 건곤불이기

소소한 이야기를 버무린 맛깔난 무협의 재미를 느꼈다.

이야기 중반 너머까지, 일반적의 때리고 부수고 패싸움하는 위주의 재미가 아닌, 중원의 한 도시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낸다.
등장인물들의 고뇌,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 첫사랑, 우정, 용서, 아버지와 아들, 스승과 제자. 많은 이야기들이 맛나게 버무려져 있다.
// 특히 사군철과 사연홍은 한쪽으로 쏠려 너무 루즈할 수도 있는 분위기를 반대편에서  잘 잡아준 매력적인 웃긴 캐릭터였다. //
모든 떡밥들을 회수하며 스토리 라인을 마무리 짓는 후반부는 그냥 여타 무협과 같은 패싸움, 권선징악, 절대강자 쥔공으로 마무리 되긴 하지만... 솔직히 갠적으로 이 부분은 아무런 흥미도 안 느껴지더라. 종반은 여타와 같은 평범한 무협.
아예 복수라는 기본적인 스토리를 아예 없애거나 비중을 반토막 내 버리고, 초중반의 소소한 이야기들 그대로 끝까지 갔더라면 하는 갠적인 아쉬움이 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30 PhaseOne
    작성일
    13.05.30 16:03
    No. 1

    아.. 사람냄새나는 소설이죠. 임준욱님 소설은...^^;
    저도 임준욱님 소설중에 건곤불이기를 최고로 칩니다.
    초중반에 그 미묘하게 따뜻한 분위기.. 머라 설명하기 어렵네요;
    아무튼.. 무협 좋아하시는분은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3.05.30 18:52
    No. 2

    전 임준욱님 작품 중에 이게 모스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한뉘
    작성일
    13.05.31 03:44
    No. 3

    개인적으로 달미, 달무를 주인공(?)으로 2부 나왔으면 하는 작품이에요.
    건곤불이기의 아쉬운 점이라면 초반이 너무 길었던거 같다는 거네요.
    암튼 완소 작품 중 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노경찬
    작성일
    13.05.31 09:11
    No. 4

    주먹을 내밉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을 살짝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아수라99
    작성일
    13.05.31 11:42
    No. 5

    강진이7권내노십쇼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8 관측
    작성일
    13.05.31 14:33
    No. 6

    강진이 내놓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無我之境
    작성일
    13.05.31 14:42
    No. 7

    정말 거짓말 없이 책방에 갔다가 볼만한 책이 없으면 보고..보고 하던 책이죠..
    제가 치매가 좀 있긴 하지만 5번정도 보았더니 어느정도 전체 줄거리는 콕 박혀버렸네요..^^;;
    그리고 저도 건곤불이기 2부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이씨네
    작성일
    13.05.31 16:50
    No. 8

    멋진 작품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天國
    작성일
    13.05.31 17:43
    No. 9

    임준욱님 작품은 전부 다 읽어볼 가치가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5.31 22:08
    No. 10

    진가소전이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光夜
    작성일
    13.06.02 13:28
    No. 11

    임준욱님 작품은 거의 모든 작품 20번 이상은 읽은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뽕밭나그네
    작성일
    13.06.25 11:53
    No. 12

    임준욱님 소설읽고는 후회한적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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