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드림북스
여태 많은 무협소설을 봤다고 나름 생각합니다.그런데 이런 주인공은 처음이네요
반로환동 비슷한걸 한 절대적 무위의 주인공이 일반인의 삶을 살아가는 회귀물 비슷한 내용같은데 주인공 하는 짓이 한마디로 ”꼴통“입니다
최강의 민폐덩어리...존재 자체로 주위에 폐를 끼칩니다.하지만 왠지 정이 갑니다.
처음엔 머 이런놈이 다 있나 싶었는데 읽을수록 이녀석에게 빠져드네요.
특히 아무 생각 없이 저지른짓이 주위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들이 너무 황당하고 재미있습니다. 마치 나비효과 처럼요.
주인공의 뻘짓에 현도가 깨달음을 얻고 몽정도사로 거듭나는 순간엔 근래 이렇게 웃어 본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웃겼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막 저지르는 주인공의 기행에 주의에서 전전긍긍하는 모습들이 앞으론 어떤 사건 사고가 터질지 너무 기대가 되네요.
1권은 주인공이 동굴에서 강해지는 내용인데 조금 지겨운 면이 있지만 주인공이 본격적으로 뻘짓하기 시작하는 2권부터는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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