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재한
작품명 : 새도우 비스트
출판사 : 환상미디어
.......새도우인지 섀도우인지 헷갈립니다. 특히나 양손의 검지로만치는 저로서는 섀자는 좀 치기 어렵다는...(검지와 중지를 한껏 벌려서 처야...)
연재분은 원래 성격상 안 보는 타입이라서 출판본에서 많이 바뀌었다는 프롤로그나 그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일러스트를 보니 정말로 아르카 녀석, 서부의 총잡이 같군요. 사실 염공아는 서부에서 건너온 총잡이 아르카가 총이 없어서 만들어낸 기술일지도.
대충 이야기 배경은...
1만 2천년 전에 인간들이 잘 살다가 문득 '야, 위에 신이라는 놈들이 걸어다니면서 우릴르 도촬한다.'라면서 바벨탑을 한 여섯개 정도 지어서 올라갔습니다.
자신들의 도촬작업이 들키고, 분노한 인간들이 탑을 짓자 신들은 당황했고, 스토커들의 우두머리인 대빵 신이 강림해서
'불법건축물 철거~!'라고 하면서 인간들의 문명을 박살내버립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흐릅니다.
1600년 정도 전.
대빵신의 팬클럽에서 갑자기 '도촬은 우리가 한 수 위다. 대빵신을 무너뜨리겠어.'라고 외치는 안티팬들이 등장합니다. 대빵신이 '너희가 간 부종 증이구나.'라면서 그들을 인간세상으로 내던집니다.
그런데 이 수십만의 안티팬들 중에서 수십명이 기억을 각성합니다.
'다시 스토커가 되어 돌아갈 것이다!'라면서 열심히 삽질을 합니다.
이 삽질에 1600년 동안 희생된 사람들(인간과 그 외 유사인간들)의 숫자는 대략 500만명.
천계에서 이를 본 대빵신이 '저 놈들 좀 쓸어버려라.'라고 해서 두 명의 천사를 보냅니다.
그 중에서 소거자, 티나.
티나의 목적은 바벨탑 여섯개를 발동시켜서 대빵신을 부르는 일.
그리고 인간 세상에 도착한 티나와 만난 '새도우 비스트' 아르카.
용병인 아르카는 티나의 자신을 도와달라는 부탁 겸 의뢰를 받아들입니다.
아르카도 어딘가 그 안티팬들과 연관이 있는 과거가 있는 듯한....
아무튼 이렇게 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건 1권 초반 스토리입니다.
냠.
그러니 걱정마시고 1권 보셔도 됩니다.
냠.
아...그리고.
-_-; 진짜로 안티팬이라고 믿으시면 안 됩니다.
1권에서는 생각보다는 액션이 적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지금 보고 있는 2권에서는 액션이 좀 많아서 기쁩니다.
(액션 만세~!)
아르카와 티나의 염장대서사시...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그 정도는 아니구요.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