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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츤데레 대한민국...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
14.11.01 10:26
조회
973

국가에서, 국회에서 게임산업 죽인다 죽인다 죽인다 외치고 다녀도........

막상 교육열은 상당히 있는 것 같네요.......

국가에서 지원하는 게임프로그래밍 학원 비슷한 걸 다니는데......


스타트업 하는 사람들 대상으로 두당 1700만원씩 지원해주기도 하고(대출이 아님, 사업 후 성공 실패 경과만 보고하면 됨, 대신 사업 실패시 후에 다른 스타트업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없음)

이번에 지스타 열리는데 거기 가서 면접 보라고 KTX 왕복 티켓도 지원해주고,


게다가 유니티 에셋스토어, 그러니까 음... 유니티라는 게임엔진에서, 어느 정도 활용가능한 게임리소스(게임캐릭터모델이라거나 가완성본 등등...)를 파는 에셋스토어라는 게 있는데, 거기에서 공동으로 사용할(개인귀속이 아니라 국가가 사서 필요하면 교육용으로 뿌려주는) 에셋을 두당 20만원치 지원해줍니다.

귀속은 국가에게 되지만 당장 필요한 에셋은 20만원치 직접 다니는 학생들이 골라서 신청하는 구조...


맨날 TV에서는 게임산업 죽이려고 하고, 또 실무자들 역시 정부를 적으로 보는 것 같지만 막상 게임산업에 뛰어드려는 사람들 대상으로는 어느 정도 지원이 빠방하게 나오는 것 같네요... 모든 분야가 다 이정도는 지원 받는 건가.


밥이나 먹어야지...



Comment ' 3

  •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일
    14.11.01 11:15
    No. 1

    중국에서 열마전 부터 게임 산업 엄청나게 육성,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부는 중국 해바라기라서 중국이 하는건 다 따려하려고 하더군요.
    아마도 대통령 지시사항인듯... 얼마전까지만 해도 게임 산업 마약으로 규정하고 엄청나게 때렸죠
    오죽하면 넥슨이 일본으로 이전 했을까요?
    우리나라 정책의 문제는 정권의 입맛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한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렉쩜
    작성일
    14.11.01 13:54
    No. 2

    정부는 게임의 판매에는 관심이 없는거 같습니다. 게임으로 취업률을 높일수 있는데 주목을 한거겠죠. 실직률을 따지기 보다는 취업률을 따지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콤마쓰리
    작성일
    14.11.01 19:20
    No. 3

    약간 관련 있는 이야기인데요.이건 2012년에 제가 작성했던 내용중 일부입니다.

    게임산업은 규제는 바다이야기 덕택에 관심을 끌게 되서 불똥이 튄 경우입니다.
    아이템거래가 1조가 가까울때까지 국가에선 무관심으로 대응하다가 07년인가 08년인가 쯤에
    바다이야기 덕택에 이쪽까지 관심이 몰리면서 소득있는곳에 세금있다라는 말로 세무청이
    달려들었죠
    이번해도 아이템거래 시장이 2조가 넘을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세계적으로도 양쪽으로 정책이 갈리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쪽으로는 인터넷환경도 그렇고 우리나라가 제일 앞선쪽이다 보니
    여러나라에서 우리나라를 많이 주시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디아블로 3도 게임내에 아이템현금거래를 끌어들인 화폐경매장때문에
    우리나라의 게임물등급위원회에 통과를 못하고 이부분을 뺀 상태로 들어왔지요.
    전에 어딘가 뉴스에서 보기를 디아블로3 출시가 잡힌 29개국중에 3개국인가가 이부분을
    뺀 상태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본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세금 문제는 이 이야기 말고도 몇가지 이야기가 꽤 많습니다.
    제작년과 작년들어 여성부.문화관광부쪽에서 먼저 게입업계측에 게임중독치료 명목으로
    매출의 1% 세금을 제시하고 이게 받아들여지지 않자 바로 뒤에 나온게 12시 셧다운제입니다.
    셧다운제가 청소년 (~16세)만 강제 셧다운이다보니
    국내게임업계측에선 셧다운이 실행되자마자 그주에 바로 엔씨소프트를 필두로
    주민등록번호가 필요없이 아이핀만 있으면 회원가입이 가능하게 해서
    청소년인지 성인인지 알지 못하게 하는식으로 버텼습니다.
    그리고 이번의 디아블로3가 나오는 블리자드사에서는
    더 강하게 반발해서 셧다운제 첫날12시가 되자마자 스타크래프트,와우를
    성인과 청소년 관계없이 한국서버를 아예 닫아버렸습니다.
    그러자 오히려 게임사보다 게임유저들이 각기관 게시판에 테러하다시피 달려들다보니
    셧다운이 시작한지 2주도 안돼서 사실상 백기를 들고 풀어줬지요.
    그리고 그 뒤로 디아블로3가 출시하려고 하자 현금거래분야때문에 게임물등급위원회와
    티격태격하다가 전세계 동시출시가 우리나라만 출시가 미루어지려고 하자
    이번엔 블리자드측에서 사실상 백기를 들고 출시이후에
    정부와 협의해서 후에 업데이트 한다고 하며 물러섰습니다.
    우리나라가 조그많긴 해도 디아블로2때도 전체 판매량의 10프로 이상이 팔렸다고 하니
    쉽게 포기할순 없나 봅니다.
    이 정책의 결과로 아이핀의 갑자스러운 대중화,넥슨의 일본이탈 가속화에
    엔씨소프트도 독일에서 세금의 40~60%인가 감면한다고 해서 넘어갈뻔 하다가 말았지요.
    넥슨은 2002년에 일본에 설립된 넥슨 일본기업(넥슨 재팬)과 넥슨 본사(한국)가
    2011년을 기점으로 넥슨 재팬-> 넥슨으로 승격, 넥슨 -> 넥슨 코리아 으로 격하되면서
    자연스럽게 2011년 12월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되면서 일본으로 넘어갔습니다.
    또 2012년 6월을 기점으로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여차하면
    엔씨도 위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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