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좁네요

오늘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노는데 흥미로운 얘기를 들었습니다. 

다름아니라 친구 한명이 고등학교 때 xx 기억하냐고 하더군요. 

굉장히 유별나서 다들 기억하는 여자애였거든요.

알고보니 문재인 딸이라네요. 

깜짝 놀랬습니다. 

정치적인 이미지를 제외하고도 그냥 인상만 봐도 아빠랑 딸이 전혀 매치가 안되는데 말이죠.

세상 참 좁네요. 이럴 줄 알았음 그 때 친하게 지내는건데 ㅋㅋ

[적안왕]

확실히 놀랍네요 ^^;;

[HAWX]

저는 대학교 총장 아들과 조별과제를 했던 적도 있습죠 ㅎㅎ
끝나고 나서 알았다는게...

[솔리온]

점수는 잘나오셨겠네요 ㅎㅎㅎ

[HAWX]

항상 점수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지요 ㅎㅎ

[부기우]

헐 놀랍네요. 저는 아직까지 그런 유명인사와 관련된 사람을 본적이 없네요..

[윤필담]

저도 재벌3세가 같이 옷사러 가서 제 옷값 깍아줬던 적이 있었더랬죠.
옷가게에서 14만원 불렀는데... 무지막지하게 별의별 핑꼐 다대서 깍더니
최종적으로 7만원에 샀습니다. ㄷㄷㄷㄷ

[미르네]

헐 재벌 3세라는 것보다 7만원 깍은게 더 신기하네요 ㅋㅋ 보통 그정도 되면 안판다고 나가라고 하지 않나요? ㄷㄷ

[저거광팬]

그정도 깍아도 남으니까 판거겟죠 ㄷㄷ?

[윤필담]

유통과정이랑 마진율을 다 꾀고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찍소리도 못하고 팍팍팍 깍아주더군요.
있는 사람이 더하다... 라는 말을 새삼 느꼈었죠.

[미르네]

남는다고 다 깍아주는게 아니니깐요. 그냥 무턱대고 깍아달라고 하면 안 먹히니 어떤식으로 깍은건지 궁금해서요.

[암팡군]

있는 사람이 더한것보다 재벌3세인데도 그렇게 아껴쓰는 모습을 좀더 좋게봐도 될 듯 하네요

[[탈퇴계정]]

대학때 동아리 여자 후배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재벌 2세...ㄷㄷㄷ

[정주(丁柱)]

나나나 우리 엄마가 몇년전에 조권 단임선생님이었음.
그녀석 1학년땐가? 근데 아직도 콘서트 티켓 보냄 ㄷㄷㄷ
... 말고 유명한 사람 없네. 아니 내 친척동생 참깨와 솜사탕이라는 그룹 멤버임...(인디라 잘 모름 사람들은 ㅠ)

[스카이쉽]

저희 어머니 결혼식하셨을 때 빅마마가 와서 축가부르셨다던데.. 또 이승기..가 정말로 엄친아였던...

[미르네]

빅마마 데뷔가 2003년 아녔나요? 그럼 어머니께서 11년전에 결혼하셨으면...우와재밋어님 나이가? ㄷㄷ

[스카이쉽]

아 그런가요?? 빅마마가 아니었나? 막내이모 친구분이 었던걸로 기억나는데... 아 그냥 빅마마가 아니라 그 중 한명이 축가불러주셨나보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