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모르고
공모전이 있다기에 시작한 글.
뭔지도 모르고 자유연재란에 덜컥 시작하고
어? 일반 연재와 작가 연재도 있네?
알고는 겨우 일반연재란에 올라오고.
멍청하게 시작한 글이고
부족한 상태로 연재한 작품이네요.
한 여름에도 스산한 연재란에 그나마 한 두 분 꾸준히 댓글로 달아주시니 그 힘으로 꾸역꾸역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인 작가님은 그럽니다.
웹소설은 몇 편 써서 올려 보고 반응이 아니다 싶으면 바로 접는 것도 실력이라고.
그거 이어나갈 시간에 더 좋은 거 쓰는 게 낫지 않냐고.
고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그래봐야 길지는 않겠지만) 완결 테이프를 끊어 보려 합니다.
초보니까, 아직 실력, 필력이라 할 것도 없는 놈이니 더더욱 끝까지 가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나서 돌아봐야 달려온 길이, 코스가, 내 호흡이, 페이스가 보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 때는 좀 더 멋진 출발을 할 수 있겠지요.
꾸역꾸역 가는 길, 격려의 말 주시면.... 이번 주 로또 되실 겁니다!
^^
래몽래인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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