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방지 트리트먼트를 60개나 받았어요.
제가 아는 사람들이 많으니 나눠주라네요.
보니까 좋은 제품이에요.
그래서 이상했어요.
그것도 지인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주라고 하니까 더 이상했죠.
이상해서 꼼꼼히 살폈더니 유통기한이 23년 3월 31까지였네요.
유통기한이 지났어요.
흠~, 나눠주기가……
좋은 제품입니다만, 자칫하면 욕을 먹을 것 같은.
나눠주기 전에 제가 먼저 효과를 기대하지 않고 이상 없는지 듬뿍 써봤는데,
걱정과 달리 이상 무.
버리기가 너무 아깝네요.
혼자 쓰기에도 너무 많고.
결국 제품을 나눠 주기로 결정!
그러나 솔직히 말해야겠죠?
넵! 솔직히 말했어요.
지인들에게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말했고 필요하면 주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오호~
현재 60개 중 5개만 남았어요.
세 개씩 달라는 친구들이 더 있지만 하나씩만 줘야 할 것 같네요.
유통기한 때문에 주고도 욕먹을까 봐 걱정했는데, 밀봉된 제품은 빨리 쓰면 된다며 가져간 멋진 사람들.
낭비를 막은 것 맞죠?
이젠 그들을 위해 효과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머리털아, 떠나지 말아다오~!! 제발~!!
찬성: 
반대: 
고봉밥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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