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본인은 작가님의 팬이었습니다만, 솔직히 예전과 달리 요즘 이 분 작품은 저랑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못 쓰시는 건 아닌데, 마치 돈 벌려고 쓰는 느낌이랄까요? 딱 트랜드에 맞춘 작품들만 내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과거 조아라에서 연재하신 ‘광시곡’을 연재하셨고 그 밖에 ‘기상곡’, ‘폭뢰신창’, ‘강철의 기사들’, ‘SG’, ‘나이트사가’, ‘백기사’ 등등, 독특한 세계관과 설정, 나름대로 반전과 떡밥들을 뿌리시며 저의 흥미를 끌었는데, 요즘에는 딱히 그런 것도 없는 것 같더군요.
미리 말하자면 이 분은 ‘세상의 모든 연대기’ 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만드신 설정덕후셨습니다.
메인 빌런 들인 ‘왕’과 그의 신하들, 그리고 그에 대항하는 주인공 측 집단인 ‘공주님의 기사들’의 전쟁을 그렸으며, 이들은 각종 세상을 돌아다니며 대립하게 됩니다.
그런데 근래에 얘들이 나와서 활약하는 것을 좀처럼 본 적이 없습니다. 나온다 하더라도 겉절이 같이 잠깐 등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광시곡 - 주명곡(백기사) - 기상곡.... 대충 이런 순서로 ‘소야곡’ 까지 가신다 하셨는데, 대체 소야곡은 언제 나오는 건지... 솔직히 많이 지칩니다.
대체 소야곡은 언제 나오는 건가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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