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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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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의 무서움...

작성자
Personacon 그림자꾼
작성
18.09.06 20:47
조회
447

정말로... 아이들이 무섭더군요.

지나가다 장난감 가게에서 아이들이 부모님과 신나하면서 걸어나오는 걸 봤는데, 손에는 부모님이 사준 듯한 비비탄 총을 들고 있더군요.


네, 뭐, 저도 어렸을 때는 비비탄 총을 많이 가지고 놀았죠.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스케일이 다르더군요.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걸어가는 행인에게 발포, 게다가 산책 중인 애완견에게도 쏘더군요;; 애완견 주인은 갑자기 개가 깨갱거리니까 왜 그런가 싶어 당황해 하기도 하고...

(학교 다닐 때였으니 2,3년 정도 전이겠네요.)


pc방에서는 어머니와 전화를 하는데 ‘쌍x, 창x, 나가 뒈x’ 등등... 2,30대 분들도 놀랄만한 욕실력을;;(진짜 이건 깜짝 놀랐습니다. 어리기에 오히려 자제력이 없어서 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좀;;)


어리기에 판단 능력이 떨어져 그럴 수도 있지만, 역시 그전에 부모님이 주의를 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ㅠㅠ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8.09.06 21:14
    No. 1

    ㄷㄷㄷㄷㄷ
    정말 무섭네요.
    제 욕력(?)의 10배 이상인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그림자꾼
    작성일
    18.09.06 22:08
    No. 2

    네;; 게다가 가장 무서운 건 다름 아닌 어머니에게 그런 욕을 한 거라는 거죠;; 정말 무섭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8.09.06 23:51
    No. 3

    가정교육의 문제...그럴땐 뒤지게 패야 정신차리는데 요즘엔 애한테 매를 드는 부모 드물죠 아동학대는 문제가 되지만 채벌은 필요하다고 생각함...잘못을 하면 맞는다 욕을하면 뒤지게 쳐맞는다 이걸 머릿속에 각인시켜야 고쳐짐...착한일을 하거나 좋은일을하면 용돈을 준다던가 필요한걸 사준다거나 해서 달래주기도하고...매를들대 매를들지않으니 더더욱 버릇나빠지는것임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그림자꾼
    작성일
    18.09.07 20:56
    No. 4

    네, 그게 오히려 좋은 인성을 가지는 참 교육일 거 같아요. 하지만 요즘 '매'이라는 게 '폭력'으로 인식되는 세상이 되어버려서;; 학교에서도 작은 매질에 '폭력을 휘둘렀다'고 고소를 하거나, 오히려 학생 신분으로 교생을 위협하는 등, 시대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듯해서 슬픕니다 ㅠㅠ 사람은 짐승이 아니라지만, 그래도 옳고 그름은 조금이라도 혼이 나면서 배워야 할 텐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7 블루그리핀
    작성일
    18.09.07 08:55
    No. 5

    순수한 것은 사실 선도 악도 아닙니다. 그냥 선악의 개념이 없거나 희박한, 그렇기에 그 어느 쪽에도 물들기 쉬운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오히려 더 무서운 겁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그림자꾼
    작성일
    18.09.07 20:58
    No. 6

    그러게 말입니다. 너무 순진한 탓에 인터넷이나 tv속의 자극적인 말이 나오면 무조건 따라하는 거 같더라고요;; 뉴스에서는 서든하다가 칼로 동생을 살해했하고 '죽고 다시 살아나는 줄 알았다'라는 끔찍한 일도 있었으니 말이죠. ㅠㅠ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7 블루그리핀
    작성일
    18.09.07 21:02
    No. 7

    현실에서는 리젠 따윈 없습니다. 적어도 현실은 한낱 인간이 만들어낸 게임의 룰보다 훨씬 복잡하고 정교한 법칙으로 인하여 돌아가지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7 블루그리핀
    작성일
    18.09.07 21:12
    No. 8

    잡언이지만, 비비탄 총도 참 위험합니다. 바보같겠지만, 예전에 모르고 손에다 대고 한번 쏴봤는데 진짜 아프더라고요. 생각보다 위력이 셉니다. 급소에 맞으면 큰일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새총도 위력이 알고보면 장난 아니랍니다) 어쨌든.. 사람한테 총을 쏜다는 발상은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괜히 FPS들이 15금이나 19금 먹는 게 아니에요. ..옵치는 12세인지 기억이 안 나는군요. (그거 갠적으로 재미를 못 느껴서 안 합니다. 진짜로요..)
    제가 좀 진지충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센 비비탄 총은 진짜 위험합니다. 애들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장난감 검으로 칼싸움 흉내 내는 것 처럼, 비비탄도 약한 거 가지고 하면 될 수도 있지만(그거는 진짜 약하더라고요. 걍 하얀색 알멩이를 뱉어내는 느낌?) 으음.. 아무튼,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그림자꾼
    작성일
    18.09.07 21:14
    No. 9

    네, 맞습니다. 정말로 위험하죠;; 눈이나 귀에 들어가다간 실명과 청력 손실이 될 수 있으니 말이죠. 어쨌든 그렇게 못하도록 부모, 혹은 교육자분들이 힘내서 바로 잡도록 해야 할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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