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물류쪽에서 일하다보니 몸을 쓰면서 일하는데
솔직히 저희 쪽 일은 업무 강도가 다른 택배 상하차나 그런 것보다 그렇게 빡세지 않거든요.
그래서 여지껏 잘다니고 있었는데 요근래 들어서 일거리가 없는지 주말에만 출근 문자가 오네요.
그리고 평일에는 제가 알아봐서 다른 물류 일 하는데 솔직히 같은 9만원 벌지만 업무 강도는 더 쎄더라구요.ㄷㄷㄷ
처음에는 저도 사람들이 왜 몸쓰면서 땀흘리면서 일하는 직업을 싫어하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오랫동안 물류쪽에서 일하다보니 제 자신도 힘든 일이 있으면 기피하게 되더군요.
이건 같은 일당 받고는 할 일이 아니야. 등등, 자신의 합리화를 시키면서...
근데 사람이라면 솔직히 좀 더 편하고 쉽게 돈 벌고 싶은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누가 힘들게 땀에 흠뻑 젖으면서 머리가 띵하게 울릴 정도로 강도 높게 일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요즘엔 그래서 괜찮은 자리 있나 없나 계속 알아보는 중입니다.
집에서 출,퇴근 거리 시간도 고려해야 되고 여러모로 저한테 꾸준히 오래다닐 수 있는 직장이 필요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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