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계획 감축안에 따라 이번에 언론에 공개된 우리군의 운번병 숫자가 자그마치 5만명이라고 하네요.처음 이 기사를 보고 깜놀했습니다^^
뭔 운전병이 5만이나 되나 싶어 어안이 벙벙할 정도였었죠.전군 병력 숫자 60만 초반대에서 운전병이 차지하는 비율이 8.3%인가 그랬던것 같은데...이 무슨 가당찮은 숫자인지...전차,장갑차,자주포등 기계화 차량 관련,특수병과등의 운전,조종병은 이해가 됩니다만.그래도 그렇지..아무리 그래도 5만이라니 이 숫자면 1개 사단을 1만으로 잡으면 무려 5개 사단병력인데...
아이고 어이가 없어라입니다...허허허...
문피아에 군필자분 많으실텐데도 이 기사의 내용은 아마 접하시고 다들 깜놀하셨을겁니다.허허..
육군 병력 감축안의 일환으로 이 병력에서 2만을 전투병과로 운용한다고 하니 뒤늦게라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그간 5만 병력을 뚝심있게 운용한 국방부의 어마무시한 담대함에 새삼 놀라울 뿐입니다.허허.
그리고 장성 숫자도 기존 430명선에서 15%정도 감축안이 나오고 있다네요.개인적으로는 육군 사병수와 장성수 감축안이 통과되면 국방예산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평시 전력 유지비 비중이 줄어들어 전력증강 비율이 상대적으로 올라갈거라 기대감이 커집니다.늘 한정된 국방예산에서 10만여명의 일반 보병 관련 부대의 운용은 적게 잡아도 조 단위는 가뿐히 될 것 같은데 이 비용이 이제 실질적인 전력증가분으로 반영될것 같습니다.
한반도의 특별한 상황에 빗대어 불안감을 나타내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개인적으로 일반 보병은 유사시에 예비군 병력으로 상당 부분 대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그전에 현대전에 그렇게 예전 6.25처럼 땅 따먹기 전쟁판으로 흘러갈것 같지도 않고요.초전에 승패가 갈리겠죠...압도적으로...그리고 이겨도 상처뿐인 승리일테고...산업 기반이 상당수 붕괴될테니...
운전병 5만 기사를 보고 허허..헛웃음이 나와 이렇게 주저리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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