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독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

작성자
Lv.79 ssmoker
작성
17.08.22 15:53
조회
964
로 가장 먼저 따져야 할 것은


문법 맞춤법입니다. 기초적인 맞춤법도 안 지키는 개판 쓰레기에서부터, 재미있게 보다가 주인공이 내뱉는 비문 때문에 김이 팍 새는 '옥의 티'에 가까운 경우까지 다양하기는 하지만, 정말 큰 결함 없이 매끄럽게 봐줄 만하다고 생각되는 건 열편 중 한편도 안 돼요.


국어 교과서 참고서처럼 100퍼센트 다 맞춰 달라는 게 아닙니다. ㅚ ㅙ 구별 ㅔ ㅐ 구별 정도는 해 줄 수 있잖아요? 초등학생 중학생도 요새는 잘 틀리지 않는 표현 확인해서 고쳐 줄 수 있잖아요? 네이버 검색만 해도 맞는지 틀리는지 바로 답 나옵니다.

단순 오탈자 지적이 아닙니다. 반복해서 틀리는 걸 보면 명백.


특히 누구라고 몇몇 사람만 지적할 것 없이, 좀 이름 알려진 분들까지 많이들 틀리는 대표적인 표현이 몇가지 있더군요-사실은 몇 가지 정도가 아니지만.. 뭔지 궁금하시면 자기가 올린 글 가서 찬찬이 뜯어 보세요. 그럴 성의도 없다면 작가 소리 듣고 유료결제 받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일본 만화 직역본으로 국어공부를 한 듯한 분도 가끔 보이네요. 그 정도는 아니라도 일본말투에 푹 젖어 있거나, 강하게 영향받은 분들은 셀 수도 없고. 우리나라의 기존 문학작품이나 문화적 소재 중에 창조적으로 모방하거나 참조할 만한 것 많이 있습니다. 일본 말고 다른 나라 것도 많아요. 필요하다면 일본 것도 받아들이지 못할 바는 없지만, 왜 굳이 갸들 말투나 쓰잘데기 없는 언어습관을 따라 해야 합니까? 그럴 가치가 있나요?


왜 여기서 혼자 열폭하냐. 뭘 그런 걸 따지냐고 할 사람 분명히 있을 텐데, 그런 이들 말고 나머지 분들께 말합니다.

요새 딱딱한 순수문학 보는 사람이 많을까요, 여기나 카X오에서 장르 보는 사람이 많을까요?

자기가 쓴 글 공표하기가 쉬워졌고, 그런 만큼 전에 비하면 다른 사람에게 영향 주기도 쉬워졌어요. 인기작 추천 수 구독 수는 만 십만 단위를 넘잖아요?

저만 해도, 틀린 표현을 하도 많이 봐서 요샌 헛갈릴 지경입니다.


작가 여러분. 여러분이 끼칠 수 있는 언어적 영향력에 대해 조금만 더 심각하게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Comment ' 30

  • 작성자
    Lv.66 해피바쿤
    작성일
    17.08.22 16:06
    No. 1

    동감합니다...

    찬성: 11 | 반대: 2

  • 작성자
    Lv.16 이가한조
    작성일
    17.08.22 16:11
    No. 2

    문제는 더 나빠졌으면 나빠졌지 좋아질 가능성은 없다는 거죠. 돈을 내는 독자들 중 대다수가 정말 큰 오타가 아닌 이상 별로 신경을 안 쓰니까요

    찬성: 8 | 반대: 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8.22 16:29
    No. 3

    초등학교 1학년 맞춤법 문제입니다.

    1. 눈꼽 과 눈곱
    2. 학굣길 과 학교길
    3. 깨끗이 와 깨끗히

    정답은?

    참고로 저는 틀렸습니다. (털썩)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8.22 16:35
    No. 4

    요즘은 다들 워드로 글쓰고, 맞춤법 검사 프로그램이 널렸잖아요.

    작가가 글올리면서 맞춤법 검사 한번 안돌리는건
    기본적인 성의나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5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8.22 16:44
    No. 5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씀드린다면, 맞춤법 검사기에 의지하는 것은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맞춤법이 유달리 틀리는 작가님이 계셨는데요. 그 분도 맞춤법 검사만 믿고 있다가 나중에 자기 소설 읽고서 '이게 왜 그래?'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찬성: 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9 지주안
    작성일
    17.08.22 16:47
    No. 6

    오 깜짝퀴즈네요.
    대강 찍어서 빵점 맞을 확률 = 백점 맞을 확률과 같으니 1/2 * 1/2 * 1/2=1/8
    고로 당연히 정답은 42 입나다

    찬성: 3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8.22 16:49
    No. 7

    아..이래서 내가 틀린거군요 @.@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 지주안
    작성일
    17.08.22 17:00
    No. 8

    ㅋㅋ 눈곱 학교길 깨끗이 가 틀릴것 같다는 이 불길한 예감은 뭘까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8.22 17:01
    No. 9

    적중했습니다. 틀리셨네요. ㅋㅋㅋㅋ (나는 정상이었던거야! 이야호!)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5 무결성천
    작성일
    17.08.22 17:06
    No. 10

    그런데 어쩔 수 없는게 요즘 초딩들이 공부할때 배우는 맞춤법이랑 지금 20대들이 배우던 거랑 바뀌어서...예전에 맞다고 배웠는데 지금은 틀린게 되어버린데많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지주안
    작성일
    17.08.22 17:20
    No. 11

    아 역시..절망
    이글을 읽으면서 많이 뜨끔..
    일본어 영향에 대해서도..(친 할아버지)
    국어 공부를 다시 해야 하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8.22 17:04
    No. 12

    놀라지 마세요. 대한민국 정부에서 했던 지선 주소는 '학교길' 로 쓰이지만, 맞춤법은 '학굣길' 입니다. 제가 이상한게 아니라서 기쁘네요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부수기
    작성일
    17.08.22 19:06
    No. 13

    이 경우엔 사이시옷을 넣느냐 마느냐의 문제라서, 학교길이랑 학굣길이랑 두개 다 되요. 혹시나 하고 국립국어원에 가서 찾아보니까 "학굣길"의 표준발음이 정해져 있지 않아 두개 다 사용가능하다고 하네요.(2017.6.17 기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8.22 21:11
    No. 14

    이런 맙소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멧산
    작성일
    17.08.22 16:32
    No. 15

    일제의 잔재도 있고 일본쪽에서 하청을 많이 받은 영향도 있고 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문학쪽도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 거라고 짐작됩니다.
    영어원서를 번역하는 것보다 일본책으로 된걸 번역하는게 더 쉬웠으니까요.
    예전 우리나라 만화도 일본걸 표절한게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픽쪽 일을 좀 해보신 분이라면 가끔 이런 말을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야 히까리좀 나게 해보라고
    넌 누끼딸 줄도 모르냐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의 성장도 처음에는 일본애니메이션의 동화작업 하청부터 시작된 것이었죠.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9 ssmoker
    작성일
    17.08.22 16:43
    No. 16

    일본만화/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이들 중 일부가 별 문제의식 없이 일본말투를 흉내내는 경우를 더 염두에 둔 겁니다.
    일제시대의 잔재라고 하면 일시적으로나마 주의라도 끌지, 위에 제가 언급한 경우는 특별한 유행이나 '클리셰'니 뭐니 하는 걸로 둔갑해서 저항감 없이 스며들거든요.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8.22 16:34
    No. 17

    어느정도 틀리는건 그럴수도 있다 치겠는데...
    너무 심하죠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8.22 16:40
    No. 18

    일본 만화 직역본으로 국어공부를 한 듯한 분은 아마도 이런 거 말씀하시나보네요.

    [그럼 나도 해볼까?
    네. 무리 였습니다. 무리. 절대 무리.]

    [이거 어때 어울려?
    귀여워!.]

    [어이. 어이. 뭘 보고 있는거야? 이녀석]

    [내가 만든 과자 어때?
    응. 맛있다고 생각해.]

    [돌격하는 게 어떨까요?
    그 안건은 각하.]

    그외에도 떠오르는게 꽤 많군요.

    그래도 저는 넘어가는 편인데요.
    어떤 사람은 밥상 앞에 놓고 한국사람인데 [이타다키 마스] 하고 먹는 것도 있기는 했었죠.
    삼신기로 칼. 구슬. 거울이 등장할 때는 좀 충격적이기는 했습니다.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9 지주안
    작성일
    17.08.22 16:54
    No. 19

    저도 읽다가 틀린 맞춤법 때문에 거북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뭐 그러려니 넘어가기도 하고 심하면 접기도 하고.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7.08.22 17:03
    No. 20

    너무 극심한 정도 아니면.....크게 신경 안쓰이던데 못알아먹는거도 아니라서

    찬성: 3 | 반대: 4

  • 작성자
    Lv.21 알파센타
    작성일
    17.08.22 17:17
    No. 21

    흠...근데 학교 다닐때 배웠던 거랑은 맞춤법이 달라진 게 의외로 많더라구요.
    특히나 국민학교 세대인데 저희때는 습/읍 을 한참 사용하던 시대였던...

    처음에 옛날에 배웠던 대로 적었다 그나마 요즘 아주 조금 나아지긴 했습니다.
    그리고 맞춤법 검사기가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9 ssmoker
    작성일
    17.08.22 17:26
    No. 22

    2000년 초반에 맞춤법이 많이 바뀌어서, 그 이전 국어교육 받은 분들이면 착각할 수 있습니다. 제가 문제삼은 건, 그보다는 누가 봐도 맞춤법에 관심이 없거나 덜해서 잘못 써놓은 성의 없는 사람들입니다.
    조금만 유심히 보면 전자와 후자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어두운글
    작성일
    17.08.22 17:18
    No. 23

    저도 맞춤법 검사기를 요새는 쓰는데 생각보다 완벽하지 않더라구요.
    아무 생각없이 전체 수정 했다가 처음부터 다시 고쳐야하는 순간도 있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일
    17.08.22 17:54
    No. 24

    저도 약해서 맞춤법 검사기에 많이 의존합니다. 맞춤법 검사기도 완벽하지 않다지만 저보단 낫겠죠;; 흑흑. 주의 하겠<읍>니다...(ㅠ,.ㅠ 전 이렇게 배웠는뎅 왜 틀리뎅...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마실물
    작성일
    17.08.22 18:00
    No. 25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번갈아 사용하는 중인데, 한글 버전이 달라요. 그래서 그런지 두 버전이 서로 다르게 안내하기도 하더라고요. 항상 주의하고 있지만ㅠ 가끔 쓰다보면 이걸 내가 왜 틀렸지? 싶은 것도 생기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장진백
    작성일
    17.08.22 19:39
    No. 26

    죄송합니다ㅜㅡ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여행하는자
    작성일
    17.08.22 20:39
    No. 27

    많이 틀리는 대표적
    결재와 결제 굉장히 틀려요
    반복적으로 쓰는 것으로 봐서는 오타가 아니라 뜻을 모르는 듯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1 흑색숫소
    작성일
    17.08.22 21:48
    No. 28

    그노무 대게 좀 그만 잡았으면 좋겠는데...돼를 되로 써서 지적했더니 되가 맞는 표현도 전부 돼로 바꾼 경우도 있고... 사이시옷 같은 거야 솔직히 저도 잘 모르지만, 제발 대게와 금새 좀 그만ㅠㅠ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4 JAMSESSI..
    작성일
    17.08.23 05:45
    No. 29

    덕분과 때문의 차이점을 모르고 다 '때문'으로 적는것도...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6 묘한인연
    작성일
    17.08.23 19:32
    No. 30

    기껏 오탈자 댓글로 적었더니 다 지우고 쓰레기에 지적질하고 훈장질하는 똘아이라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뭐.요즘은 오탈자나 비문 보이면 그냥 안 읽고 맙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6063 그냥 소설뒤져보다 설정탓에 갑자기 궁금한게생겼네요 +6 Lv.99 쳇꿍 17.08.27 590
236062 너무 뒷북 같지만 홈페이지 리뉴얼되면서 소모임이 없어... +11 Personacon 고요왕 17.08.27 838
236061 하늘 찌르는 맥그리거, 메이웨더 허 찌르나 +24 Personacon 윈드윙 17.08.27 667
236060 분량조절 실패라는 말을 절감한 새벽입니다. +7 Lv.4 NULLsign 17.08.27 828
236059 진짜 궁금한데 질문게시판으로 글을 옮겼다고 했는데요. +7 Lv.86 상제上帝 17.08.27 626
236058 소설은 필력이 최곤 것 같아요 +15 Lv.31 사느보느 17.08.27 956
236057 궁금한 게 있어요. 한국인은 왜 노벨상을 못 받는 걸까요. +18 Lv.68 고지라가 17.08.26 748
236056 4시간에 200p밖에 못 읽으면 심각한건가요?? +17 Lv.25 시우(始友) 17.08.26 825
236055 헐 핸드폰 도둑 맞았음. +5 Lv.52 사마택 17.08.26 579
236054 쇼미6 세미파이널 후기 +4 Lv.60 카힌 17.08.26 542
236053 판사가 주인공인 소설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Lv.99 2019 17.08.26 616
236052 항상 글을 올릴 때 마다 드는 생각이... +1 Lv.4 NULLsign 17.08.26 670
236051 컴퓨터가 켜지지 않아서 무슨 고장인지 +24 Personacon 水流花開 17.08.26 622
236050 어떤 소설 찾다가 연중된 인기소설 보고 느낀 점 +6 Lv.58 베르시스 17.08.26 868
236049 현대판타지류 관련 질문입니다 +6 Lv.32 n6******.. 17.08.26 683
236048 지금 무슨일이 일어나고있는건가요? +31 Lv.58 abyssfir.. 17.08.25 960
236047 초성을 써도 순위권에 들긴 하네요 +5 Lv.20 하찮은8787 17.08.25 732
236046 톡소다 텍본이 쉽게 긁혀요 ㅡㅡ; +6 Lv.19 투란데르 17.08.25 868
236045 레진은 결국 웹소설/라이트노벨 전부 폭파. +11 Lv.29 스톤부르크 17.08.25 1,917
236044 읽어주기 기능 팁 +2 Lv.83 승천하라 17.08.25 531
236043 비공개된 작품은 선작해제 어떻게 하나요??? +5 Lv.70 다라다닷 17.08.25 607
236042 허벅지 탄탄하면 덜 피로하다 (코메디닷컴) +1 Lv.5 Jeffbaek 17.08.25 589
236041 모닝 샌드위치 아이디어 조언 바랍니다 +24 Lv.60 카힌 17.08.25 564
236040 무료20~30위권 돌아다니는 재미가 나름 있습니다. +2 Lv.59 담우澹雨 17.08.25 762
236039 결재 진짜 너무 불편하네요 +6 Lv.96 윤필담 17.08.24 635
236038 기다무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겠네요. +6 Lv.20 파란펜촉 17.08.24 844
236037 한국 장르소설이 번역되어 팔린 경우 있나요? +14 Lv.25 술그만먹여 17.08.24 1,010
236036 여러분들은 보통 언제 글을 쓰십니까?with잡설 +13 Lv.4 NULLsign 17.08.24 566
236035 레진 웹소설 쪽에 문제가 생긴 것 같군요. +8 Lv.29 스톤부르크 17.08.24 1,518
236034 의자를 사야겠네요. +16 Personacon 적안왕 17.08.24 65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