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4 팬티
작성
17.08.29 21:02
조회
825
문피아본지 정말 오래됬습니다 그동안 참많은 장르유행이 돌고 돌았어요

게임 회귀 이계 영주 기업 천재 대체역사 레이드 영웅

온갖 이야기가 돌고 돌던 와중에 스포츠물을 참 많이도 챙겨봤었네요

스포츠부분도 한 야구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명작이라 할만한 작품들도 많이 나왔어요


근데 어느샌가 스포츠물도 결국 같은 소재, 같은 스토리가 너무 많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늘 있어왔던 떡밥이지만 소재가 비슷하다면 전개라도 달라져야 하는데 이제 스포츠물 보다보면 작가가 같은 사람인가 할 정도로 전개도 같은 부분이 심지어 외국인과의 대화체는 아에 똑같을 정도네요

위키에서 복사한 구장소개 지역소개는 하..

좋은 작품 쓰셨던 작가분조차 다른 글을 쓰셔도 전작과의 차이를 알 수 없을만큼 비슷한 글을 쓰시고 야구물은 야구물끼리 축구는 축구끼리 소재와 전개를 공유하기 시작하네요


이걸 좋게 말해서 이야기 전개의 짜임새가 정제되었다고 할지 아니면 결국엔 정형화되서 장르물의 대복제가 시작되었다고 할지 모르겠네요

후자라면 정말 심각하다고 생각하는데요


Comment ' 7

  • 작성자
    Lv.35 프리롤
    작성일
    17.08.29 22:26
    No. 1

    모든 문제는 시장의 성장에 비해 시장에 적응한 작가의 배출 속도가 현저히 느려서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써브웨이
    작성일
    17.08.29 22:39
    No. 2

    그 정도로 심각하게 느끼신다면 드디어 때가 온겁니다. 정형화되지 않은 스포츠 소설을 한편 써보시는게 어떠실런지.. 이제 직접 쓰실때가 된거 같으신데요..

    찬성: 4 | 반대: 8

  • 작성자
    Lv.70 innovati..
    작성일
    17.08.30 04:16
    No. 3

    여러가지 복합적 문제죠. 쉽게 빠르게 돈을 벌려고 유행을 쫒고 조사를 대충하고 표절하고 복붙하고 그러죠.. 작품을 쓰기보다는 저질의 빠르게 읽히는 텍스트를 양산하고 있죠
    잘 쓰는 작가도 발전이 없기는 매한가지..
    몇명만 노력하고 있지만 뭐 바다의 한줌 정도
    다만, 또 먹고 사는 문제라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세돌스리가
    작성일
    17.08.30 12:25
    No. 4

    내가 그짓하려고했다 안될거같아서 나가버렸다.에라이.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Lv.32 세돌스리가
    작성일
    17.08.30 12:29
    No. 5

    외국인 갖고 까고 뭐 갖고까면 볼게 뭐 남기나하나??
    이거갖고 까고 저거갖고 까고 다 까다보면 그냥 작가는 포기하게되는거요.
    안그래도 스포츠작가 별로없구만 별...거지같은 소리들으면서 맞춰줘야되나?

    찬성: 0 | 반대: 7

  • 작성자
    Lv.32 세돌스리가
    작성일
    17.08.30 12:32
    No. 6

    아무리 독자입장도 독자입장이지만,거 작가입장도 좀 생각은 좀 하고까시오.제발.
    앵간하면 그냥 눈팅만하던 사람이 여기까지 와버렸을 땐 무슨이윤지도 생각좀해보시고.

    찬성: 0 | 반대: 7

  • 작성자
    Lv.32 세돌스리가
    작성일
    17.08.30 12:36
    No. 7

    확실한 이유는 두가지요.
    여기 유저들이 너무 사이다만 원해서 사이다사이다만 쓰게된거고.
    두번째는 일단 자기 작품이 하나라도 떠야 다음 생각을 하게되거든요.

    사람들이 다 악플에 시달리면 멘탈이 안나가는게 아니요.무료작품에서 악플달릴만한 것들도 있고(정구님 같이 극단적인건 빼고) 아닌 것들도 있는데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하차.사이다 아니라고 하차.이러다보면 뭐...사람들이 뭘 보는데요??

    저질이 되는데는 독자들도 자기가 원했던게 뭔가부터 생각을 해야지.
    맞춰주는 작가들도 많은데 그래도 악플 저래도 악플.
    뭐...한마디로 얘기하면 지랄계속하는데 계속 글을 쓰려고할까요?

    찬성: 1 | 반대: 6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6167 다크엘프 트릴로지 만화 베낀분 어디갔지? +1 Lv.6 제로비아 17.09.06 776
236166 cs님 작품에 댓글 단거 대댓글 달리면 알려주는 기능 없... +6 Lv.71 gtx460 17.09.06 584
236165 기존독자 우대가 없네요 +3 Lv.89 독고찬 17.09.06 782
236164 회귀 사냥꾼 [004] +4 Lv.19 발암작가 17.09.06 499
236163 히딩크 여러분의 생각은? +12 Lv.5 Jeffbaek 17.09.06 633
236162 개정약관...어이가 없네요 +1 Lv.95 불곰990 17.09.06 677
236161 탑매 나올 가능성이 있긴 한가요? +7 Lv.52 영점일 17.09.06 884
236160 혹시 필요하신 분들이 계실까봐...... - 독자 데이터 분... +13 Lv.19 덕훈 17.09.06 1,555
236159 현장일을 하면서 느낀점들. +7 Lv.25 시우(始友) 17.09.06 703
236158 회귀 사냥꾼 _03 +6 Lv.19 Prajna 17.09.06 581
236157 국대 경기를 본 후 +1 Lv.83 소총한자루 17.09.06 796
236156 약관이 개정됬네요 +5 Lv.99 시러스 17.09.05 778
236155 허리 협착증이라고 하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24 Lv.2 남성관 17.09.05 692
236154 맥그리거의 차고 넘치는 상대들...그래도 디아즈? +9 Personacon 윈드윙 17.09.05 551
236153 회귀 사냥꾼 _02 +7 Lv.69 고지라가 17.09.05 820
236152 유료 글자수 +9 Lv.36 옥탈플로 17.09.05 856
236151 성인물도 지킬건 지킵시다. +17 Lv.5 한단군 17.09.05 1,073
236150 요즘 자존감이 많이 추락했어요. +10 Lv.52 사마택 17.09.05 737
236149 생존물 추천 받습니다. +4 Lv.50 울새 17.09.05 645
236148 세상이 흉흉합니다 +5 Lv.76 수란도 17.09.05 615
236147 회귀 사냥꾼 +3 Lv.52 사마택 17.09.05 716
236146 요즘 문피아 글들 점점 퇴보해 가는듯 해서 슬퍼요, +20 Lv.80 자등명 17.09.04 1,130
236145 댓글알림 관련 질문이 있는데요 +3 Lv.24 한리 17.09.04 512
236144 작품에 간단하게 쓸만한 댓글이 뭐가 있을까요? +9 Lv.99 립빠 17.09.04 608
236143 드래곤이 로봇이었어? +2 Lv.52 사마택 17.09.04 696
236142 부산 여중생 집단 구타 사건 보니까 +7 Lv.99 2019 17.09.04 800
236141 영화 제목 아시는 분? +3 Lv.7 wileosa 17.09.04 450
236140 너무 황당해서 글써봅니다. +3 Lv.75 천년그리고 17.09.04 668
236139 이것이 제가 잘못한 것인가요? +19 Lv.2 남성관 17.09.04 825
236138 배틀그라운드, 전설이 되다 +11 Lv.60 카힌 17.09.04 76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