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KW북스'의 소설들에 보이는 후기들

근래 출판사, ‘KW북스’가 화마다 적힌 후기까지 수록해서 전자책으로 만들더군요.

뭐 중요한 내용도 아니고, 농담 따먹기 하듯 뒷 내용에 대한 스포까지 적어놓은 것도 있는가 하면, 장난식으로 툭 던지면서 ㅋㅋㅋㅋㅋ 하는 후기들까지...

전자책에 이런 후기 적어놓는 게 싫은 거 저 뿐입니까?

[청유請誘]

저는 내용이 가볍거나 유쾌한 현판(ex 디다트님 마운드) 같은 경우는 상관 없는데 무겁고 진중한 내용이면 그냥 농담따먹기하는 작가의 말 자체를 싫어합니다.
취향은 제각각이죠.

[rhwlq]

요즘 농담따먹기식 후기가 너무 많아서 글에 몰입이 깨질때가 너무 많아요..

[겨울꽃잎]

과거 네크로멘서라고 불리던 20˚ 작가도 PC통신 연재 당시 재미있는 후기를 많이 남겨두었지요. 연재 후기를 같이 수록하는건 괜찮은 시도라고 생각해요

[크라카차차]

후기 재밌게 쓰는사람들도 있는데...진중한 소설에서는 후기 안쓰죠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