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일 사고로 한달간 병원신세 지고 6일에 목발짚고
퇴원했네요 -0- .. 3~4미터 정도 높이에서 엉덩이 부분으로
떨어지면서 골반뼈골절/요추돌기골절 이라는 놈들때문에
병원침대에서 누워서만 3주있다가 마지막 일주일을 가만히
서는 연습하다가 마지막날에 목발짚고 화장실 갈 정도되니
퇴원시키네요.. 덕분에 병원바깥 공기를 한달만에 마셔봤습니다.
목발짚고 걸을 정도 아니면 휠체어도 못타게 하더라구요 ㅋㅋ
앞으로 완치까진 두달이 더 걸린다는데, 이런저런 걱정이 참
많습니다.
모두들 건강조심, 사고조심 하셔요.. 깨지는 돈은 둘째치고
시간 그 자체가 너무 아깝네요.. 나 하나때문에, 가족,친지,지인들
모두에게 근심거리가 된것도요..
부상이 좀 더 심했으면(장기손상 같은) 119헬기타고 태백산맥
관광을(물론 무의식 상태에서) 할 수 있었다란 말을 퇴원후 들으면서,
다시 한번 사고지역까지 출동해서 이송해준, 그리고 헬기출동직전까지
준비 다 마추고 대기했던 모든 119대원분들께 감사하다 말씀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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