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아니게 이슈메이킹이 되어버렸군요.

이만한 주제를 들먹이는 게 이슈메이킹이 안 될 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조금 마음을 가라앉히니 더 이상 여기서 언쟁하여 득될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불길이 일어났던 글들은 이 글이 올라가는 직후로 삭제하겠습니다. 신인 작가든 기성 작가든, 비단 제가 아니더라도 저는 공평한 기회가 모두에게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문피아 측의 이러한 처우는 분명 공평하다고는 할 수 없는 행태이니까요.

그리고 (닉네임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대화체에 대한 짧은 피드백은 감사합니다. 본래 받고자 했던 피드백은 아니었으나, 저는 이러한 반응만으로도 너무 반갑네요. 무반응보단, 부정적이라도 있는 게 나으니까요.

공모전이든 아니든 신인 작가들을 키워나가는 건 독자 분들의 반응입니다. 알아주셨으면 좋겠는 바람에서 올린 마음이고, 제 무례한 태도에 기분 나쁘셨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 올리며 글 마치겠습니다.

Ps. 글을 삭제하려고 봤더니 첫 글을 제외하곤 제가 올렸던 세 개의 글 중 두 개가 신고를 당해 삭제할 수가 없게 되었네요. 이 글을 보신 분이라면 부디 더 이상, 적어도 제 글엔 댓글을 달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모두들 건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시스나에]

네 너무 감정적으로 날세우시면 님한테 도움이 안될꺼 같아요.건필하세요

[IdeA™]

죄송합니다, 건필하세요!

[정주(丁柱)]

건필하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IdeA™]

정주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쓰시는 글 전부 흥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정주(丁柱)]

근데, 저는 건강을 해치며 오늘(수)도 연참 하기 위해 아직도 글을 크윽...
규칙적인게 좋다는데 ㅠ

[IdeA™]

저는 쉬엄쉬엄 써둔 게 약 25만 자 정도 되어서 그걸로 참여를 하고 있는데... 역시 글의 퀄리티가 가장 큰 문제인 거 같습니다 ㅠㅠ 습관이 들어야 글이 써지는 것 같아요

[파셔]

할 말 잘 하셨어요.
사실은 더 과격하게 해도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님을 위해서 건필하세요.
화이팅입니다.

[IdeA™]

이러한 커뮤니티에서 제 말투는 분명 분쟁의 여지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혈기에 들끓어 감정이 앞서는 점 너그러이 이해해 주세요. 파셔님도 건필하시고, 매사에 화이팅하세요 :)

[프리롤]

괜찮습니다.
며칠 있으면 또 활활 타오를 겁니다.
다들 7만5천자 채울 시점이 오면 자유 연재에서 일반 연재 승급 안 해주는 문제로 차별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나올 거거든요.

[IdeA™]

음... 거기까지는 생각 못 했는데, 확실히 시스템에 엇박자가 난 건 맞나 봅니다. 그래도 저는 일단 이 판에서 발을 빼고 싶네요. 싸움은 무서운지라, 워낙 감정이 앞서다보니 이런 일을 벌여버렸어요. 건필하세요 재능님 :)

[그냥가보자]

할 말 하고 사는 사회가 좋지요. ㅎㅎ

[IdeA™]

맞습니다. ㅎㅎ 건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