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
17.04.05 19:50
조회
1,115

글을쓰는것과 이미 써둔글로 추가수익을 내는것은 다른일이 아닙니까.


아니면, 작가가 내가 상태가 좋지않아 글은 못쓰는데, 내 글이 웹툰이되고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이런 공지가 올라왔어야 했다는 겁니까.

그런 공지를 보면 욕할사람들이 아 예 그러시군요 했을거란거에요?



그냥 이유 붙이지말고 두달간 휴재하는게 짜증난다는 글은 그런가보다 하는데, 이건 뭐 순 억지뿐이니.


어찌됐건 작가 본인이 글을 쓸 수 없는 상태라 밝히고 휴재중인상황이고, 이것과 2차판권거래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 아닙니까.



말같지도않은 이유 만들어붙이지말고 그냥 비난만 하세요. 그렇게만하면 그런가보다 할 수 있지만 궤변을 늘어놓는건 아닌거죠.



언제든 글 한편만 써올리면 백만원이상 톡톡 떨어집니다. 그런양반이 뭐 진성 마조히스트라서 욕먹는걸 즐겨서, 누군가들의 뇌피셜마냥 써대는 댓글소설처럼 갖가지 요상한 이유로 휴재중이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억지로 붙잡고 쓴 글이 전만 못하다는 작가의 변이 더 신뢰가 갑니다 아직.



두달이 넘는 휴재로 인한 분함과, 휴재공지 이전에도 연재시간약속, 일자약속을 어긴것에대한 분노와 실망을 토로하는것에 대해서는 누구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작가본인이 아프다는것 또한 믿지 못한다면 별 수 없는일 아닙니까.

이에관한 이야기들이라면 글을 유료구매한 독자의 당연한 권리라 생각할겁니다.


그런데, 뇌내망상을 근거로 끼워넣는건 한톨의 공감도 생겨나지 않는군요.



설사 작가가 직접 판권계약을 했다고 한들 그게 왜 문제가 됩니까.


글을 쓰지 못한다고 해서 그 개인의 일상생활까지 간섭하고 제재해야 한단겁니까?



소름이 쫙쫙 끼치네요.

네가 무슨말을 해도 난 조금도 믿을 수 없다. 여기까진 누구나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믿지 못한다는 이유로 사생활까지 건드리는건 아니죠.



쉴더라는 단어를 쓰는사람들 수준 참 알만합니다.

욕하고싶은 심정은 알겠다만, 어지간히 한심하네요.

작가를 향한 비난을 하고싶다면 거기까지만 하세요.




논점은 딱 하나인것이고, 그 외의 이야기는 전부 부차적인겁니다.


작가는 건강상의 이유로 글을 쓸 수 없다 말하고 있고,

일부의 독자는 그 말을 믿건, 혹은 이야기 그 자체를 기다리건 하고 있고,

일부의 독자는 작가의 그 무슨말도 믿지 못하겠다 하는것.



내참, 드라마 웹툰화 영화화 별짓을 다 한다고 한들 그게 문제될거리는 없습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84 JAMSESSI..
    작성일
    17.04.05 20:14
    No. 1

    확실히 대추토마토님 말처럼 도를 지나친 독자분들도 있죠. 작가님이 부담스러워서 정말로 글이 안써진다고 치면 이해는 알수있습니다. 다만 장우산 작가님의 작품을 요태까지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독자들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한 번도 아니고 여러번 배신당한 느낌이지 않습니까? 장우산 작가님 스스로도 확실한 답변을 못주시고 변명같은 느낌의 공지를 몇번 쓰셔서 스스로의 이미지를 깍은 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거기다 이번 드라마화 사태) 지금으로서 최선은 장우산 작가님이 독자분들에게 명백한 증거와 답변을 주시는거 뿐일텝니다 아마. 이런 악감정 관계가 계속되면 결국 끝에서 손해보는거는 작가님 뿐일텐데...돈내고 보는건 독자인게 분명하고 변함없을 사실이긴 하잖아요. 혹여 이번일이 네이버 웹툰 작가 사태같은 일로 번지지는 않길 바랍니다.

    찬성: 9 | 반대: 1

  • 작성자
    Lv.99 난나비인가
    작성일
    17.04.05 20:41
    No. 2

    맞습니다 휴재를 한거랑 추가수익을 내는거랑 다른 문제입니다 저 역시 작가가 잘되면 좋구요
    그런데 최소한 공지는 올려 줄수있는거 아닌가요? 이런상황이다 라고 작품을 읽어주는 기다리고 있는 독자에게 설명은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휴재도 휴재한다는 언급없이 휴재중이라고 변경되었구요 2차저작물 사건 터지자마자 공지를 올렸더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서로 얼굴도 모르고 그저 작가와 독자이지만
    예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은 안올라오고 있는 상황에 아무런 설명도 없이 드라마화 웹툰화 된다는
    글을 본 사람들이 작가가 딴짓한다고 생각하지 작품을 쓰기위해 노력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찬성: 14 | 반대: 0

  • 작성자
    Lv.86 py******
    작성일
    17.04.05 21:58
    No. 3

    누구나 상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피아나 장우산 작가가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공지를 했다면 그렇게 비난 받을까요 ? 대추님 말대로 2차 제작으로 작가가 수입올리는것 누가 뭐라 합니까 ? 그시기가 문제이지요 연중한다는 공지도 없었고 매니지먼트란 문피아는 손놓고 있고 그럼 어떻개 생각할까요 2달동안 잠수인데 갑자기 기사화 됐다 작가는 정말 모르는 사항이다 그렇게 생각할까요 아니면 작가가 다른 작업때문에 글 안쓰고 있구나 생각할까요 ?아마도 후자겠지요 그래서 배신감을 느낀 겁니다.
    작가가 정말 못쓰는 사항이었다면 매니지먼트사라도 나서서 소통했다면 전혀 문제 될것 없었습니다 . 작년부터 해오던 사항이고 지금 작가란 이야기 해보니 많이 상태가 좋아졌다 좀더 나은 모습으로 다가갈것이다 라고 못하냐 말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드라마 제작하게 되면 완결되고 제작하는게 답 아닌가여? 완결도 되지않은 적품이 드라마한다.. 도중에 제작하다말고 원작자 사정으로 방송 중단합니다 하면 참으로 사청자들이 좋아할것 같네요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57 sylvain
    작성일
    17.04.06 00:08
    No. 4

    참 작가도 차라리 쭉 다짐한것처럼 한편쓰고 공지쓰던가 문피아에게 부탁하지 그냥 공지가 너무 구질구질해서 없던 욕도 더드시는듯 ... 시기도 참아이러니하게 기사관련 쪽지받자마자 용기가 생겼다고 하시고... 그런용기는 어떤종류의 용기일까요? 억울함? 저도첨엔 비난했지만 지금은 그냥 애잔하내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27 Ordinary
    작성일
    17.04.06 00:14
    No. 5

    이 말도 일리가 있는데

    작가가 독자 가지고 너무 장난질을 심하게 쳤어요.
    공지가 수십번에 약속어기는 것도 수십번 연재지각도 수십번...
    보다가 중간에 장난치나... 하면서 글이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작가가 짜증나서 때려친 최초의 작품인데 심지어 군림천하도 지금까지 연재로 쭉 보는데 이 작가는 진짜 정 떨어지게 만드는데 글솜씨만큼의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더군요.
    그럼에도 불과하고 16000히트가 나오는게 놀라울 뿐이죠.
    아마 주 5일 연재 꼬박꼬박 시간 맞춰서 올렸으면 지금 한 25000히트정도 치지 않았을까 하는데...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지금 그 글이 욕먹는건 이미 이성의 단계를 지났어요.
    작가가 정신병이 있어서 쉬겠다고 했고 독자는 그동안 짜증났지만 못 믿겠지만 니가 그렇다는데 어쩌니 그래 쉬다와라 라고 마음을 먹었고 그 공지글에 댓글이 2000개가 넘어가는 동안 묵묵부답이다가 갑자기 웹툰 드라마화 된다는데 이걸 이성적으로 생각하긴 쉽지 않을겁니다.

    만약에 연재기간동안 정상적으로 글 올리고 휴재하다가 웹툰 드라마화 된다고 했으면 잘 됐다고 축하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을 겁니다.
    결국 욕먹는 건 작가 본인이 쌓은 업보라고 봐요. 자업자득이죠.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7.04.06 02:06
    No. 6

    글쎄요. 저는 이때까지 장우산 작가 말을 의심한 적 없었고, 작품을 내내 기대해왔습니다만, 이번 공지를 보고 완전히 접었습니다. 작가가 아픈 걸 이유로 휴재를 선언하긴 했다고 하죠, 그런데 그동안 2차 판권 계약이 되었는데, 본인이 몰랐다는 게 말이 안되죠. 원작자에게 2차 판권에 대한 권리가 없나요? 말도 안되는 소릴 하니까 결국 이때까지 변명만 해온 게 되는 겁니다. 차라리 완결을 목표로 열심히 글 쓰는 중에 좋은 제안이 들어와서 계약하고 진행중이다. 연중을 하면 작품 자체가 문제가 생기는데, 그럴 걱정은 하지 말라. 최대한 소설 완결을 우선으로 두겠다라고 하면, 또 믿고 기다렸을 겁니다. 더이상 이 작가에 대해 말을 하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네요,

    찬성: 9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7.04.06 08:49
    No. 7

    어떤 분이 작가가 몰랐다고 주장했다는 건, 제가 오해해서 받아들인 거라고 지적해 주셨어요, 곰곰히 다시 공지글을 보니, 제가 이해력이 모자랐습니다. 잘못알고 오해한 점 죄송합니다. 제가 탑매에 기대한 만큼 실망한 건 한 거고, 바르지 않은 정보로 작가를 비난한 건 잘못된 거죠. 흥분하고 짜증이 앞서서 오해까지 하고, 저부터 반성합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 문사해
    작성일
    17.04.06 06:04
    No. 8

    제 말이... 그 말입니다.
    제가 한 번 쓰려고 했었는데...

    찬성: 1 | 반대: 7

  • 작성자
    Lv.53 wnsdlwns..
    작성일
    17.04.06 09:05
    No. 9

    잦은 휴재로 믿음을 잃은게 가장 큰 이유죠. 둘째는 휴재로 잠수 탄 상태로 기사로 웹툰화 영화화 계약을 갑자기 접해서 일부 독자들은 2차 계약을 문피아에게 일임하고 몰랐다는 작가의 주장을 믿지 않은거죠.
    보통 계약하면 원작자에게 상의하거나 이야기하기도 하니깐요. 다만 그건 저작권이 작가한테 있을 경우에 한해서일테고요. 글을 보아하니 문피아에 아이 2차 저작권을 넘겼나 보네요.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28 호뿌2호
    작성일
    17.04.06 20:05
    No. 10

    그러니까 실명 가리고 주민등록번호 가리고 진료받은 날짜하고 병명이 적힌 진단서를 내놓으라는 거짆아요.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그냥 가릴 거 가리고 핸드폰으로 찍어서 올리기만 하면 끝인데요? 준비물도 엄청 간단한데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8 안드로
    작성일
    17.04.06 21:32
    No. 11

    잘못 알고 계신 것처럼 휴재 중인 거였다면 어느 정도 일리 있는 내용이었을지도 모릅니다만 공지 한 통 없이 두 달 동안 잠수 중인 상태에서 이해 하실 분들은 소수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5 TML
    작성일
    17.04.09 02:18
    No. 12

    뭔일인진 모르겠고 본문 다 맞는말인데 댓글들 보니까 상식선에서 작가와 다수의 독자들이 틀어질만한 일이 있나보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4437 광고 진짜 거지같네...우리가 무료로 봅니까? +11 Lv.99 Shiranai 17.04.10 1,039
234436 선행이라... 과연... +15 Lv.32 JJ진JJ 17.04.10 745
234435 일일연재 지키기가 힘든거였군요. +1 Lv.25 시우(始友) 17.04.10 778
234434 선행은 개인의 선택 하지만 범죄는? +66 Lv.19 발암작가 17.04.10 886
234433 선행은 결국 자기만족 아니겠습니까. +8 Lv.78 대추토마토 17.04.10 818
234432 타락이 죄악이 될수 있는가란 생각이 됩니다 +4 Lv.6 [탈퇴계정] 17.04.10 686
234431 이번 문피아 어플 업뎃 불편하네요. +2 Lv.77 Peuple 17.04.10 714
234430 대통령이 된다면.. +3 Lv.55 짱구반바지 17.04.10 741
234429 우리나라 민원 시스템 참 그지 같긴하네요 +1 Lv.54 진찰주 17.04.10 758
234428 폭행사건에 대한 감상 +3 Lv.68 고지라가 17.04.10 686
234427 생각해보니 문피아 고등학교 2학년때 가입했었네요. +1 Lv.51 虛空亂舞 17.04.10 669
234426 연기의제왕 작가님 무슨일 있나요? +2 Lv.99 소시지에그 17.04.10 940
234425 전쟁의 징후를 느끼다. +6 Lv.24 약관준수 17.04.10 830
234424 대중이 좋아할 장르 소설의 장르는? +5 Lv.19 발암작가 17.04.10 856
234423 이내용의 소설 제목아시는분? Lv.38 Sdhk 17.04.10 623
234422 백종원 프로를 보면서 늘어난 지식중 핵심은 +4 Lv.60 카힌 17.04.10 883
234421 혼술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14 Personacon 성공(星空) 17.04.10 768
234420 음식도 술도 독상이 원칙입니다. +10 Lv.24 약관준수 17.04.10 784
234419 한국 남자들 대부분 정말 술에 대해서 이렇게 말해요? +17 Lv.8 desperea.. 17.04.10 1,033
234418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7 Lv.57 디디다 17.04.09 1,000
234417 국거빡 +2 Lv.36 옥탈플로 17.04.09 832
234416 오늘 본 김현수의 멋진 타격. +3 Lv.24 약관준수 17.04.09 846
234415 백종원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14 Lv.19 발암작가 17.04.09 1,337
234414 흥미진진한 신작애니들이 많네요. +5 Lv.68 고지라가 17.04.09 1,087
234413 배우 김영애 님이 별세하셨네요. +7 Personacon 가디록™ 17.04.09 925
234412 신선한 충격!! +5 Lv.34 고룡생 17.04.09 1,215
234411 소설을 처음 써보려고 하는데요. +7 Lv.48 스카이쉽 17.04.09 857
234410 존슨·무사시 타격, 코미어·와이드먼 레슬링 벽 깨나 +2 Personacon 윈드윙 17.04.09 717
234409 어이없네요. +3 Lv.50 울새 17.04.09 926
234408 새로 나오는 건담 시리즈 감독이 한국인?? +8 Lv.19 ForDest 17.04.09 1,01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