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은 어떻게됐는지 모르겠고 저는 택시탔습니다.
1분 지났나? 실제론 30초? 미터기가 3,300에서 갑자기 5,000으로 한번에 뛰었습니다.
술에 취해서 그런가? 눈을 비비고 다시 봤는데 그대로예요.
아저씨에게 이거 뭐냐고 물었더니 웃으면서 대답을 안합니다. 제가 맛이 갔었는데도 계속 꼬치꼬치 물으니까 대뜸 길가에 세우더니 내리랍니다.
한참 실랑이 하다 내린뒤 택시 사진을 찍을랬는데 카메라에 이상한것만 잔뜩 찍혀 있네요.
택시기사가 어찌 생겼는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뒤 어찌 집에 왔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택시 신고하고 싶은데..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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