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공안검사 출신의 수석비서가 했던 말이
메모장에 쓰여있다.
세월호 유가족을 불온세력으로 단정시키고
반대집회를 활성화하고
언론에서 그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우라고..
우리가 될 수도 우리 형제가 우리 친구가 될 수도 있었던 일을
수백명의 유가족이 겪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1000일이 지나 조금씩 진실이 밝혀지고
인양하는데 드는 돈이 많이들고 시간도 많이 소모된다는 이유로 거부하던
그 배는 인양시도 불과 몇시간만에 그 모습을 차차 드러내고 있다.
단지 값싸다는 이유로 중국업체를 선정했다는 권력자들.
광화문의 노란물결이 싫었다는 어떤 비선실세
그리고 침묵하고 방관하며 높은분들 입맛에 맞게 팬대를 놀리던 지식인들
이처럼 잘못된 권력자 한사람을 잘못뽑으면 무한대의 죄없는 국민이 힘들어지고
사회는 무너지며 기강은 흔들린다.
부디 다음 대선때는 이 모든걸 바로잡는데 노력할만한(워낙 싸놓은 똥이 거한지라 다음 대통령 5년간은 해결불가능할걸로 예상)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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