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싸이트를 기웃거리는게 고무판하고 은자림이 있습니다. 둘다 특징이 있지만 그냥 장르로 보면 고무판은 무협이 대세고 판타지 게임 판타지 대체역사소설 거기에 로맨스까지 많은 장르를 소화하는 싸이트 이고. 은자림은 역시나 그쪽 대세가 판타지 로맨스 무협 이런 소설도 많지만 대체 역사소설이 대세입니다. 작금의 대체 역사소설이나 아직 미출판 됬지만 정말 대단한 작품들이 그쪽에 많더군요... 거의 40프로 이상이 대체역사소설이라는 겁니다. 이거참...고무판에서 다른 싸이트 칭찬이라니..죄송합니다.
그냥 그런 싸이트가 있고 그쪽의 소설이 제가 좋아하는 대체역사 소설이 이곳보다 많아서 이용을 참 많이 합니다.
참 제가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은 오늘(가입한지 얼마 안되서...^^;) 그곳을 기웃거리다가 정말 획기적인 것을 보게 되었지 몹니까..?
독자들이 이름만 말하면 알만한 작품을 쓰시고 차기작도 출판을 하신 작가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이분이 쓴 책이 5권에서 완결을 지으셨는데 4권에서 출판사가 망했나?? 아무튼 9개월 가까이 기다렸지만 출판이 안되더군요.. 제가 알기론 글은 진즉 다 쓰신걸루 알거든요. 4권나오기 전에.... 아무래도 출판사가 망해서 그랬을겁니다.
하지만 작가님이 자신의 자식같은 소설을 그냥 썩히기 아까우셨을테고 자신의 글을 기다리는 독자들에게 죄송했는지 자신의 임의대로 학교 출판사나(아마도 학생이신듯) 이곳저곳 인쇄소를 돌아 다니셨나봅니다. 며칠전 한군데 인쇄소에서 인쇄비. 택배비, 우편비 해서 7500원에 책을 보내주신다고 책 5권을 받을사람을 모집(?)하더군요..아마도 많이 찍어 놓고 남기면 안돼니까 돈입금한 사람을 확인하고 그 사람수 만큼 찍기를 원하셨나봐요..공지에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전 4권까지 본 작품...유종의 미도 있고 너무나 잼있게 본 책이라 바로 보냈습니다...
그러고 나니 생각이 나더군요...제가 지금까지 잼있게 있던 책들이 출판사 망하고 아니면 저작권에 묶겨서 더이상 보기가 힘든 상황에 울분을 터트렸으니까요. 아마도 위 작가님은 저작권이 작가님에게 돌아와서 작가님이 독자들 생각해서 발품팔아 만든 획기적인 방법이겠지요..그런 짧은 순간에도 200분이 넘게 신청했다니 그 열기가 대단하지 않겠습니까?
각설하고 제가 보고 싶은 많은 소설들..그중 나한님의 하오대문같은 경우도 아마 같겠지요.. 아니지...작가님의 글은 아마 저작권 문제가 아직 풀리지 않았다고 쪽지를 보내주셨으니.. 흠... 그렇지만 저작권이 돌아온 많은 출판 작가님에게는 위의 방법이 정말 획기적이거나 알지만 실천하시지 못하신 작가님도 있을꺼 같습니다.
그렇다면 작가님들의 글을 아끼지만 정말 장르문학의 시장때문에 고개를 꺽어야 했던 작가님들이 독자를 위해서 조금 노력해 주시면 안되는지요... 그냥 사장되어 버린 글의 후속권에 대한 실마리를 엉뚱한곳에서 발견해서 정말 반가운 나머지 뛰어 왔지만 어쩌면 이 방법이 나쁜건지 법적으로나 작가님의 편법 섞인 방법이 옳은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이것이 작가님꼐 누가 되면 안되는데..)
늘 작가님들이 애써서 내놓으신 애끓은 산물이 그냥 사장 되지 않고 일부나마 열혈독자의 품안에서 소중하게 읽혀지길 빌며 이렇게 씁니다.
p.s 작품과 필명은 혹시 모를 분쟁의 원인이 될지 모르고 작가님께 누가 되면 안되서 부랴부랴 익명의 작가님으로 고쳤습니다. 읽은신분은 밝히지 말아주시고 늘좋은 하루 되시고 건강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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