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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 연림.
작성
05.07.29 01:38
조회
329

회사에서 고단한 일상을 마치고 퇴근하신 아빠...

오시자 마자 가만히 있던 저에게 잔소리를 하십니다

제가 듣기에는 정말 왜 그러나 싶을 정도 입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도 늦게 자고(일찍자라고 해서 방에가서 자는 척!하는 것일뿐

늦게 잡니다) 방학때도 늦게 자고 늦게 일어 나는데...그것을 가지고 그러십니다

그리고 아빠 친구분의 자녀들과 비교를 하십니다

걔는 어떻다는데 너는 왜그러냐는 등...정말 듣기 싫습니다

그래서 몇마디 했는데 엄마도 뭐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무시하고 있었는데 동생은 계속 말대꾸를 하면서 소리가 점점 커집니다

그러다 잠시 휴전했는데

이번에는 동생과 사소한 다툼이 있었더니 거기서 한소리 더하십니다

동생이 책을 읽지 않습니다. 언니도 마찬가지 이구요

형제들중에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습니다

동생은 6학년이라는 나이에 맞지않에 맞춤법을 많이 틀립니다

저는 그것을 보면서 어이가 없습니다. 어떻게 그런 쉬운것도 틀리는지...

아무리 언어가 파괴가 되었다지만 일기에는 외계어가 난무합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하는(동생은 이 소리를 제일 싫어 합니다. 자기가 싫어하는

일을 하라고 하니까요) 책을 읽으라는 소리가 어쩌다 나오고 소리는 커지고....

엄마가 말려서 그만 했는데...거기서 아빠가 계속 뭐라고 하십니다

꼭 저를 옭아매는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못하게요

부모님은 제 취미생활을 못하게 하는 것도 모잘라서 제 의사도 결정 마음대로

하시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게임 너무 하고 싶지만 못하게 해서 몇년째 구경만 합니다.

컴퓨터? 유일하게 하는게 그것인데 키기만 하면 공부하라고 합니다

운동?TV?음악?안합니다. 만화도 애니도 못하게 해서 끊은지 오랩니다)

점점 반발심이 커져만 가운데 답답한 마음에 올리네요

에휴...


Comment ' 29

  • 작성자
    Lv.1 기학
    작성일
    05.07.29 01:54
    No. 1

    이런.. 생활하는 시간대가 너무 달라서일지도 모릅니다..

    수(授)님이 학교에서 공부 열심히 하시거나, 집에서 공부하시거나,
    학원에 가시거나.. 등등 해서 열심히 하고 계실 때
    부모님도 직장에 가시거나 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수(授)님이 쉬고 계시는 모습만 자꾸 보게 되면..
    그런 말씀을 계속 하시게 될겁니다..(볼 때마다 놀다니!! 두둥~)

    음...뭐, 다 잘되라고 하시는 말씀이니까..^^;;
    너무 답답해 하지 마세요..

    그리고 가끔은 당당하게 말씀을 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자기 꿈이나 생각.. 뭐 이런 것들에 대해서 말이죠..

    음.. ;; 여튼...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연림.
    작성일
    05.07.29 02:03
    No. 2

    1//기학 아저씨(오라버닌가요?)의 조언 감사 드립니다.
    당당하게 말할수가...없습니다.
    아직 꿈도 목표도 정하지 않은 현실이 저는 굉장히 불안합니다.
    그리고 제기억 속에 있는 항상 혼내기만 하는 부모님의 모습에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기도 전에 포기를 하게 되는거죠
    공부를 하는 이유중 하나가 칭찬을 받고 싶어서 인데...칭찬을 해주시
    지 않습니다. 아무리 잘해도 말입니다.(굉장히 열심히는 하지 않지만
    90점 넘습니다)
    그래서 점점 공부가 하기 싫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anny
    작성일
    05.07.29 02:10
    No. 3

    90점 +_+;;
    잘하시네요~
    하아..저두 수양과 같은 일로 마음 고생이 심했었는데...
    뭐 지금은 아니고 -.-;;
    힘내세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신주대검협
    작성일
    05.07.29 02:10
    No. 4

    부모님이 수님을 싫어하셔서 그런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수님을 걱정하셔서 그러는것이죠..
    계속 공부하라고하시는것은 부모님이 세상을 많이 아시기때문입니다.솔직히 요즘은 정말로 먹고살기도 힘든시기거든요.. 그래서 내 자식만은 공부를 잘해서 잘먹고 편하게 살았으면 하는의미로 하는말일겁니다..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는 마세요.. 하지만 너무 부모님이 억압하시거나 힘들게하신다면 한번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셍.. 뭐 솔직하게..
    아니면 약속같은것도 좋겠죠.. 몇시부터 몇시까지는 공부할테니 몇시간은 자유시간을 달라구요.. 동생같은 경우는 아마도 인터넷때문일겁니다. 또 초6이면 이제 자신이 컸다고 생각할때니까 그러는걸꺼구요..
    아무튼 수님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연림.
    작성일
    05.07.29 02:24
    No. 5

    3//응원 감사해요^^

    4//오라버니가 하신 말씀...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마음속서는 그렇질 못한가 봅니다.
    매일 뉴스를 보고 가끔 시사채널을 보기에 세상사는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공부는 8월달부터 하기로 되 있었습니다. 학원을 7월 1달만 쉬려고 했거든요. 우울증에 걸린것 같아서...너무 우울해서 울었습니다. 항상 얼굴도 우울했구요.
    우울한 것도 탈피할 겸 쉬고 있는데 하루도 그냥 넘어 가지를 않네요
    싸우게 된 것은 일기이야기를 꺼내서 였습니다.
    쓰기 싫은데 괜히 말꺼내가지고 일기 쓰게 한다고...
    우울해서 그런지 않좋은 쪽으로만 가네요^^;;;


    우울할때 뭐가 좋은지 추천좀 해주세요~(참고로 저는...음악은 사양입니다. 더 스트레스가 쌓여서..-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신주대검협
    작성일
    05.07.29 02:27
    No. 6

    2/ 듣고보니 조금 문제가 있는것같습니다...
    부모님이 좀 엄하신것 같군요.. 솔직히 말하면 그맘때시라면 칭찬이 아주 중요한데 말이죠.. ( 아마도 부모님은 칭찬을 하게되면 수님이 나태해질까봐 걱정하시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
    제 친구놈이 있습니다. 그넘의 부모님도 수님의 부모님과 비슷했죠..
    특히 아버님이 아주 엄하셨습니다. 저와 그 친구는 고등학교를안동으로 나와서 다녔습니다. 전 집이 군단위라서 촌에서는 그렇게 고등학교를 다닌곤 합니다. 그런데 촌에서야 공부 좀 한다고했지만 안동만 나와도 공부스타일도 다르고 애들수준도 다르고 그래서 그녀석은 성적이 떨어졌습니다. 더구나 어린나이에 혼자서 공부를 하러나온다는것이 생각처럼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친구의 아버지는 공부나 생활을 문제로 친구를 자주 혼냈었죠.. 그래서 그넘은 아버지가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하고 가출을했습니다. 저에게도 아무말없이 말이죠....
    그넘은 그 상황을 견딜수가 없었나봅니다. 하지만 그녀석이 가출을 하고나서 친구의 아버님이 절 찾아오시더니 정말이지 걱정을 하시면서 저한테 제발 좀 찾아달라고 하시더군요.. 뭐 결국은 제가 친구를 동원해서 울산에서 찾아냈습니다. 그때 본 친구의 아버님은 결코 친구에게 듣던 엄한아버지가 아니라 평범한 보통의 아버지이더군요.. 아들 걱정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수님의 부모님도 아마 그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수님의 언니와 이야기를 한번 해 보세요..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풀수있을겁니다. 아니면 친한친구랑이랑 하시던거요... 아무튼 조금만 더 생각해보세요.. ^^
    ( 혹시 모르지만 가출같은건 절대로 하시면 안됩니다.. 제 친구의 예는 예일뿐입니다.. 집나가면 무조건 고생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연림.
    작성일
    05.07.29 02:32
    No. 7

    6//저도 집 나가는 것은 사양이라는...나가서 고생만 하지 왜 나갑니까?
    아버지랑은 아주아주 어렸을때는 잘 놀아 주셨는데 커서 머리속에 입력되어 있는것은 혼내시기만 하시는 아버지시죠
    어머니께서는 원래는 안그러 셨는데 몇 년 전부터 그러시네요^^;;
    언니랑은 이런 문제 상담 못합니다...사정이 있어서...ㅡ_ㅡ

    걱정해주시는 오라버니께 감동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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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신주대검협
    작성일
    05.07.29 02:40
    No. 8

    우울할때하는것이라면 뭐 여러가지가 있겠죠.. ( 제 기준.. )
    뭐 애니나 메이저리그야구를 본다던가 아니면 재미있는 책을 읽기도 하구요.. 가끔은 노래방에가서 소리를 지르거나 펀치를 치기도 합니다.
    것두 아니면 비오는날에 비를 맞으면서 30분정도 걷기도 합니다.
    ( 미친것같아도 뭔가 마음속에서 응어리가 씻기는 느낌입니다.. )
    또 가끔은 여행을 가기도 하지요.. 친구가 있는곳이라던가 아니면 발길이 가느대로요... ^^
    또 수님은 아니겠지만 약간의 음주도 도움이 되긴합니다. 술을 즐긴다기보다는 분위기를 즐기죠.. 술을 먹으면 솔직해지니까요.. 술을 먹고 마음속에 들어있던 응어리같은것들을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면 후련합니다. 물론 믿을수있는 진짜 친구들에게요...
    아니면 뭔가에 집중을 하시는것도 좋구요.. 예를들면 십자수나 종이학이라던지.. 아니면 타로점같은거 뭔가에 집중을 하는 취미를 가지는것도 우울을 푸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제가 쓴것들이 아니라도 좋은방법이 많으니까 잘 알아보세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마인드 즉 수님의 마음입니다. 난 불행하다 우울하다고하면 진짜로 우울하니 난 즐겁다. 난 행복하다고 생각하세요! 그럼 진짜 즐거워지실겁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연림.
    작성일
    05.07.29 02:42
    No. 9

    8//오라버니 감사합니다. 내일 부터 실천에 돌입!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만들기를 해야 겟네요. 이쁜게 나오면 나중에 오라버니도 하나 드릴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기학
    작성일
    05.07.29 02:46
    No. 10

    수님..^^;; 오라버니!!!! 입니다..(왠지 더 아저씨 같아..ㅠ_ㅠ)

    칭찬이란것이 상당히 중요한데.. 부모님이 칭찬에 인색하시다니..
    저나 제 친구들 예로 들면.. 정말 칭찬을 많이 받고 싶어서 공부를 했죠.
    둘다 차남이다 보니..^^;; 장남보다 잘 보이고 싶고..
    형보다 더 잘한다는 소리 듣고 싶고.. 뭐 그래서 무지 열심히 했었지만,
    결과는... OTL.. 장남은 장남이고 장남 아니면.. 다 그렇고 그런..

    그냥 웃자고 하는 말이지만.. 열 손가락 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지만..
    덜 아픈 손가락은 있다는 말도...-_-;;
    하지만, 결국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칭찬 받지 않겠습니까!!
    (이 이야기는 칭찬 받으려고 노력하는 모든 동생들에게.. 쿨럭~)

    일기는 좋은 점도 있고 안좋은 점도 있지만...
    자꾸 지난 일을 되새기게 되고, 안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하는 면에서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준다는 단점이 있죠;; -ㅅ- 난감..

    우울할 때 좋은 것은 저는 그냥 훌쩍 여행 가버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건 좀 어렵겠고..-_-)a
    역시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는게 좋습니다..ㅎㅎ
    뭐 이런 저런 이야기 다 할 수 있는 친구 하나 데려다 놓고..
    이야기 하면서 기분 푸는 거죠..

    하지만 제일 좋은 것은 마음을 조금 여유롭게 가지고,
    우울해 지지 않는게 가장 좋아요..^^;;
    마음이 여유로우려면 스스로에게 당당해야하고,
    그래서 자기가 하고자 하는 목표를 정하고, 그거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게 중요한 거구요..
    뭔가 인생을 설계하는 그런 거창한 것 말고.. 이번 방학엔 뭘 할지,
    다음 학기까지는 뭘 준비할지 뭐 이런 것들을 정하고,
    그것만큼 하면.. 주변에서 아무리 뭐라고 해도, 신경 안쓰이죠..

    '')저도 제대로 못하는 것을 주저리 주저리 늘어놨네요..ㅠ0ㅠ 아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신주대검협
    작성일
    05.07.29 02:49
    No. 11

    9/ 허허 감동이군요... 근데 뭘하시는지??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연림.
    작성일
    05.07.29 02:50
    No. 12

    10//기학 오라버니(강조 합니다.ㅋㅋ) 조언도 도움이 되네요. 사실 바다로 여행을 가고 싶었다는...하지만 아빠 휴가때 할머니 몸상태가 않좋아서 시골에 갔습니다. 저는 안갔지만...바다는 원츄합니다~
    기학 오라버니도 나중에 선물을...(생일이 언제 신가요?)

    8//신주 오라버니 생일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연림.
    작성일
    05.07.29 02:51
    No. 13

    11//주로 선물용을 많이 만듭니다. 제가 선물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벤트 날에는 거의 뿌리죠.ㅋㅋ(이거 만든다고 개고생 하기는 하지만 나만의 특별한 선물이라 기분은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신주대검협
    작성일
    05.07.29 02:54
    No. 14

    12/ 사는지역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바다를 좋아하신다면 당일치기로라도 한번다녀오세요! ㅎㅎ 그럼 마음이 많이 편해질겁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기학
    작성일
    05.07.29 02:55
    No. 15

    엇? 바다 좋아하세요? ^^;;
    전 집이 바닷가에요.. 하하핫;;(<-자랑이냐!!!)
    게다가 중학교는 산위에 있어서,
    고등학교는 바닷가에 있어서,
    교실 창문으로, 도서관 창문으로 바다가 보였다는..;;(<-염장질!!)

    뭐.. 지금은 서울에 혼자 사는데다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집에 못가서..
    바다를 못본지 몇 년째인지...ㅠ_ㅠ

    잔잔한 남해바다를 좋아하는데..
    쉽게 떠나지지가 않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연림.
    작성일
    05.07.29 02:57
    No. 16

    14//서울에 삽니다. 영등포지역에...ㅠ_ㅠ

    15//부럽습니다~바다가 보고파~

    두분다 생일은 언제?(강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신주대검협
    작성일
    05.07.29 02:58
    No. 17

    15/ 전 집이 산골이랍니다.. 음 국립공원이 눈앞에 있죠..
    하지만 전 산에 가는거 안좋아합니다. 너무나 자주간 관계로..
    생각해보면 초등학교때는 창으로 산이 보였고 고등학교때는 창으로 20층 아파트가 보였다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연림.
    작성일
    05.07.29 03:00
    No. 18

    신주 오라버니, 기학 오라버니 이제 저는 자야겟네요. 더 안자면 엄마한테 한소리 들을것 같아서..헤헷
    두분다 좋은 꿈 꾸시구요. 아침에 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기학
    작성일
    05.07.29 03:01
    No. 19

    17/ 창으로 아파트 보이면 기분이 좀 안좋죠..
    중학교 때 바다가 보였는데,
    그 바다 앞에 살짝 올라온 작은 산이 있었는데-_-
    그 산에 15층 짜리 아파트가 올라가서 분개한 기억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기학
    작성일
    05.07.29 03:02
    No. 20

    수님, 좋은 꿈 꾸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신주대검협
    작성일
    05.07.29 03:08
    No. 21

    20/ 웬지 옛날에 조성모랑 이정현이 찍은 광고 생각이 난다는...
    " 잘자 내꿈꿔.. "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nightmar..
    작성일
    05.07.29 05:44
    No. 22

    음... 저도 제 친구가 한명 생각나네요 ^^;;
    중학교도 같은 학교를 나왔지만... 고3때 같은 반이되어서 친해진 친구 이야기입니다... 그녀석은 중학교 때는 공부에 별 부각을 보이지 않더니 고등학교 올라와서 전교 1등을 놓치질 않더군요... 집안에서도 상당히 규제가 많았었고, 평소 하루 1시간 정도 밖에 컴퓨터를 못했었고(물론 컴퓨터 말고도 할것은 많지만 게임과 장르문학을 좋아하는 녀석인지라)심지어 시험 보기 1달 전부터 아예 컴퓨터도 못하게 하는 일도 있었죠 ^^;; 그냥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엄청 짜증나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집안에서 거는 기대가 기대니 만큼... 어쩔수없이 열심히 노력하더군요... 맨날 거의 눈이 풀려서 의욕도 없는것 같고... 애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키도 안크는것 같고... 고3때 150중반이었으니 -_ -
    가방을 너무 무겁게 메고 다녀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지방 고등학교... 개교 10년만에 처음으로 서울대 한명 보냈죠...- 뭐... 지금도 공부에 치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고 싶었던 말이 뭔지가 생각이 안나네요 ^^;;
    힘내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빈박사
    작성일
    05.07.29 08:32
    No. 23

    꿀꿀한 밤... Pig Bomb... (퍽!) 쿠헬헬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을파소
    작성일
    05.07.29 09:24
    No. 24

    부모님이 말씀하시는 것 고개를 끄덕이면서 넘어가면 되지만;;;;;
    동생이 머라하면 정말 짜증난다는 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이리어
    작성일
    05.07.29 12:32
    No. 25

    제가 느꼇던 거랑 거의 비슷하네요
    컴퓨터를 키는 순간 온갖 잔소리에 시달려야했고..가 아니라
    빳다로 등허리를 맞았고....

    공부를 아무리 잘해서 소위 전교몇등 이런식으로 해와도
    그러냐? 앞으로 더 잘해라

    단지 이말 뿐이었고..

    늦게 일어나면
    어제 뭐했기에 그리 늦게 일어나는거냐?
    술좀 작작마시거라..

    게다가 동생이 이게 아닌것 같아서 뭐라고 하면
    뒤에 오셔서 꼭 동생편을 들면서 뭐라고 하시고..

    저도 많이 당한? 혹은 느꼇던 거엿더랫죠
    반항심에 공부안하고 그냥 놀았습니다.
    남는건? 후회뿐이죠..

    혹시 아버지와 같이 일터에 나가보신적 있으신가요?
    아버지 회사말이죠
    생각이 많이 달라지실 거에요..
    자식이니까 부모가 나를 이해해달라고...
    부몬데 자식의 입장에서 왜 생각을 안해주냐고..
    그게 아니더라고요

    아버지는 컴퓨터를 하는것보다는 책을 한게 더보라고 하는건..
    공부를 못해서 남자같은 경우는 막노동을 하거나 기술을 배울거고
    여자같은 경우는.. 잘은 모르겟지만서도 역시 기술을 배우거나하겟죠

    문제는 이게 엄청힘듭니다.
    30분만 일해도 허리가 아려옵니다 아픈게아니라요
    당신 고생 물려주기 싫으셔서 그런겁니다

    공부 칭찬을 안해주신다고 하셧죠?
    혹시 아버지친구분들과 아버지가 마시는 술자리에
    나가보신적 있으신가요?
    아버지 친구분들은 수님께서 공부를 엄청 잘하는줄 아실겁니다
    자식 앞에서는 조금은 엄해보이려 하고 또 악역은 보통 아버지가
    맡기땜시롱 그러신걸겁니다
    칭찬안하는척 해도 속으론 엄청 흐뭇하고... 또 밖에 나가서
    엄청 자랑하고 다니시지만 자식앞에서는 억지로 무게잡으시는
    걸거에요...

    늦게 일어나는 부분에 대해 뭐라고 하시는건
    할 일이 없더라도 일찍 일어나서 바깥바람도 좀 쐬고
    등산같은것도 좀 하면서 건강하게 하루를 보내게 하려는
    마음일테구요..
    실지로 저같은 경우는 아무리 늦게자도 일찍일어나려고 노력합니다
    일찍일어나서 나쁠것은 없지 않겟어요?

    동생에게 뭐라고 할때 동생편을 드는 것은
    아마도 동생과 형제자매끼리 조금이라도 더 우애있게 지내길
    바라시는 마음일거에요
    확실히 뭐라고 안하게된 이후부터
    동생과 사이가 좋아진 것을 느끼게 되거든요..

    솔직히 저도 나이가 어리고 아직도 부모마음이 뭔지 잘은 모르지만
    나쁘게 되라는것도 아니고
    형제자매간에 우애있고 나중에 고생좀 덜하고 하는 마음에서
    잔소리하시는걸거에요
    잔소리 듣는 사람도 힘들지만 하는 사람도 보통 짜증나고 힘든게
    아니거든요..
    오죽하면 욕을하면 그만큼 수명이 줄어든가고 하겟어요?

    당장이해가 안되시더라도 머리속으로나마 간직하시면 언젠가는^^;
    다소 건방졋다면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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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연림.
    작성일
    05.07.29 12:44
    No. 26

    25//아이리어 님것 읽으냐고 헥헥...그래도 저는 직접적으로 듣고 싶답니다.ㅠ_ㅠ

    모두들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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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마빈박사
    작성일
    05.07.29 12:47
    No. 27

    26/ 언제부터 12시가 아침었죠?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연림.
    작성일
    05.07.29 12:49
    No. 28

    27//저에게는 12시가 아침이랍니다...-0-그때 기상을 하기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빈박사
    작성일
    05.07.29 12:59
    No. 29

    28/ 야행성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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